세로찰텐(피츠로이) 아래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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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 25-05-27 07:19 조회 13회 댓글 0건본문
세로찰텐(피츠로이) 아래 빙하 지대에 2014년 추락한 헬기의 잔해. 사진 알렉스. 남미 파타고니아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한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 파타고니아에서 구조를 위해 헬기가 출동한 사례가 거의 없어 많은 등반가들이 이번 구조 작업을 주목했다. 파타고니아 헬기 구조가 가능했던 요인은 인근 엘칼라파테 지역의 헬리콥터 관광을 위해 4인승인 소형 '로빈슨44'기가 전세기로 와 있었던 덕분이다. 또 이례적으로 청명한 날씨가 구조 기간 이어졌다. 4월 4일, 여성 2인조 2개 팀이 세로찰텐(피츠로이) 등반 후 하단부까지 하강 중이었다. 앞선 팀이 70도 경사 빙벽에 구멍을 뚫어 함께 로프로 하강하다가 앵커가 파괴돼 둘 다 40m를 추락했다. 뒤의 팀이 하강해 내려가 저녁 8시 30분 확인해 보니 등반자는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다. 텐트에 사고자들을 남겨두고 둘은 위성전화를 소지한 등반가를 만날 때까지 서둘러 하산했다. 결국 4월 5일 정오경 인근 마을인 엘찰텐의 자원봉사 구조대에 사고 소식이 전달됐다. 이어 헬리콥터가 출동했고, 다만 헬기가 워낙 소형인 탓에 사고 지점까지는 가지는 못했다. 구조대원 여러 명과 구조 장비를 '니포니노 캠프' 등 중간 부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날랐다. 도보로 12시간 걸리는 거리였다. 이는 파타고니아 구조 사상 최초로 헬기가 구조 인력 배치를 위해 파견된 사례다. 사실 2014년 12월, 부상자를 구조하기 위해 같은 기종의 헬리콥터가 빙하 부근까지 올랐다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결국 그날 밤 11시, 구조대는 부상자가 있는 텐트에 도착했다. 구조대는 부상자 2명을 들것에 메고 밤새 걸어 내려와 이튿날 동틀 무렵 출동한 헬리콥터에 무사히 인계했다.월간산 5월호 기사입니다. 6·3 대선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부터)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박민규 선임기자·성동훈 기자·연합뉴스 6·3 대선이 27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우위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추격세가 확인된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에 두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질지,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지, 각 후보와 진영이 막판 리스크 관리에 성공할지 등이 최종 변수로 꼽힌다.26일 정치권에서는 오는 28일에 쏟아질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가 막판 변수로 거론됐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6일 전부터 진행된 조사의 공표를 금지한다. 이 때문에 다수의 언론·업체가 27일까지 조사를 진행해 28일 발표하는 결과가 유권자들이 접하는 마지막 조사 결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번 대선 레이스에 대한 종합평가로 오는 29~30일로 예정된 사전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이재명 후보가 45%, 김 후보가 3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격차가 두 자릿수에서 9%포인트로 좁혀졌다.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로 좁혀지면 지지율이 드러나지 않는 ‘암흑기’ 동안 판세가 유동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격차가 다시 벌어지면 이재명 후보의 선두 지위가 공고해지면서 승기를 잡을 거라는 분석이 많다.김 후보가 공을 들이고 있는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성사되면 큰 변수이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도 “가능성 제로”라며 단일화 거부 의사를 확고히 했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해 ‘이재명 대 김문수’ 양자 구도가 되면 진영 간 결집 양상으로 흐르면서 반전을 노릴 수 있다고 본다.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를 앞두고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단일화를 선언했고, 윤 전 대통령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0.7%포인트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김 후보로 단일화해도 이준석 후보 지지층의 상당수가 이재명 후보 지지나 투표 포기로 빠져나가 단일화 효과가 작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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