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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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 25-05-27 01:55 조회 230회 댓글 0건본문
한해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가 여행객 감소에 대응해 금전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년 제1차 제주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개별 및 단체 관광객을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제주와의 약속'에 이어 '제주의 선물'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재정적 지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금만개별관광객 20억원, 단체관광객 27억원 등 총 47억원이다.단체관광객의 경우 기존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범위도확대하기로 했다. 마이스(MICE) 지원 대상 기준을 30명에서 20명, 수학여행단은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한다. 동창회·동호회 15명 이상 최대 200만원, 자매·협약단체 20명 이상은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여행사를 거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문턱도 낮췄다. 가심비를 내세워 대전 관광객 증가에 도움을 준 베이커리 전문점 성심당. 대전점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빵을 고르고 있다. 개별관광객을 위해서는 '디지털 관광증'과 '제주형 투어패스' 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지털 관광증은 제주 여행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증명서다.이를 이용해 투어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투어패스는 도내 200여개 유명 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다. 이를 위해 9월까지 시스템 구축 작업이 이뤄진다.디지털 관광증과 연계해 1인당 최대 5만원의 탐나는전도 지급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조례' 개정까지 마쳤다.이처럼 파격적인 재정 지원이 등장한 이유는 내국인 감소 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실제 어제(25일)까지 내국인 입도 관광객은 413만명으로 전년 대비 12.4% 감소했다. 지난해 비계 삼겹살을 시작으로 올해 10만원짜리 갈치까지 각종 논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제주관광에 대한 이미지는 치명상을 입었다. 대전 베이커리 전문점 성심당 대전점역에 빵을 사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왼쪽)·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뉴스1 중국이 ‘중국 제조 2025’란 산업 고도화 전략을 통해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도 세계 정상으로 올라섰지만 한국 제조업은 뒷걸음질 치고 있다. 오늘의 삼성전자, 현대차그룹을 만든 1970년대 장기 성장 전략은 사라지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시류 영합적인 제조업 정책만 되풀이된 결과란 지적이 나온다. 이번 6·3 대선 주요 후보들도 최근 화두로 떠오른 AI(인공지능) 성장 방안을 발표했지만 제조업과 관련해서는 ‘AI와 접목한다’ 같은 모호한 공약 수준에 머물고 있다.◇성장 전략은 AI에 치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대선 10대 공약에 제조업과 직접 관련된 공약은 거의 담지 않았다. 10대 공약 중 ‘실용적인 외교 강국’이란 항목에 “주력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산업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 정도가 제조업과 직접 관련된 공약이다. 전략 산업 국내 생산 촉진 세제는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세금을 깎아주는 제도다. 다만 감면받을 세금이 없으면 혜택이 없는 셈이라 보조금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보조금 법률을 제정해 시설 투자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그래픽=백형선 이 후보나 민주당이 개별적으로 발표한 제조업 공약도 ‘제조 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제조 혁신 추진’ 등 사실상 AI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 대부분이다. 세부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또 ‘울산 완성차 기업·부품 업체 미래차 전환’ ‘경남 고부가가치 선박 경쟁력 강화’ 같은 공약도 내놨다. 다만 산업 정책이라기보다는 지역 발전 공약 성격이 강한 것들이어서 본격적인 제조업 정책으로 보기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후보 캠프 내부에선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 지구)’가 된 남해안 공업단지 구조 조정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약으로 발표된 것들은 없다. 그래픽=백형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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