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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의도 봄꽃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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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 25-04-09 03:04 조회 29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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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한 8일,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여의서로 봄꽃길을 걸으며 만개한 꽃들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박세희 기자 "벚꽃만 생각하고 왔는데 즐길거리가 많아서 너무 좋아요."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여의서로 봄꽃길에서 열리는 '2025 여의도 봄꽃축제'(이하 축제)가 8일 정식 개막했다.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를 찾아 만개한 꽃을 즐겼다. 단순히 벚꽃만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존도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축제는 당초 지난 4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기일과 겹쳐 연기돼 이날 시작했다. 축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생기 가득한 봄꽃과 시민들로 가득한 축제 현장을 머니S가 직접 찾았다. '2025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에 관광정보센터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박세희 기자 평일 오후지만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벚꽃길로 향하는 길은 축제 현장으로 가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벚꽃길 앞에 다다르자 만개한 벚꽃과 따뜻한 봄 날씨에 삼삼오오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뤘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길 양옆에 활짝 핀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쪽에선 축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광 정보센터와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소 등 편의 지원을 위한 부스도 운영됐다.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 벚꽃길을 가득 메웠다. /사진=박세희 기자 가족과 함께 봄꽃축제를 즐기러 나온 김명호씨는(37·서울 구로구) "작년에도 벚꽃 보러 여의도에 왔는데 그때는 벚꽃이 거의 개화되지 않아 아쉬웠다"며 "올해는 날씨도 화창하고 벚꽃도 만개해서 보러오길 잘한 것 같다. 가족과 예쁜 벚꽃 잘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봄꽃정원' '휴식정원' '예술 정원' '미식 정원' 등 4가지의 테마로 공간을 구성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봄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뉴스25]◀ 앵커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가, 대통령 몫으로 돼 있는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돌연 지명했습니다. 그리고, 이 중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비상계엄 바로 다음날 이른바 '안가회동'에 참석했던 이완규 법제처장이 포함돼 있습니다. 내란 혐의 피의자로 수사까지 받고 있는 이 처장의 지명을 두고, 진보진영 정당들은 "내란 동조 세력의 헌재 장악 시도"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김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돌연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으로, 정통 법관인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이완규 법제처장을 지명한 겁니다.모두 대통령이 결정하는 대통령 몫입니다.헌법 재판소에 결원 사태가 반복되면 헌재 결정이 지연되고, 국론 분열이 다시 격화될 거라는 이유를 들었습니다.한 총리는 국회의 임명 요구에도 불구하고 석달 넘게 미뤄왔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함께 처리했습니다.헌재 결정에 따라 진보진영 재판관 임명을 미룰 수 없게 되자, 대통령 몫 보수진영 재판관 후보 지명을 함께 들고 나온 겁니다.특히 이완규 법제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 법대와 사법연수원 동기로, 검찰총장 시절 윤 전 대통령이 징계를 받자 변호를 맡았던 최측근입니다.윤 정부 법제처장으로 각종 정책을 엄호했고,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이른바 '안가 회동'에도 참석했습니다.[이완규 법제처장] "엄중한 시기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요. 후속 절차를 잘 준비하겠습니다."국회와 진보진영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인사청문 요청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한 총리의 사과와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임시직인 총리가 위헌적으로 행사했다"고 비판했습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한 것 같습니다. 토끼가 호랑이 굴에 들어간다고 호랑이가 되는 건 아니죠."특히 "이 처장이 윤 전 대통령 '개인로펌'이자 호위무사였고, 내란공범 수사대상"이라고도 강하게 반발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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