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에서 열 > 1 : 1 문의

본문 바로가기

1 : 1 문의

8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에서 열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작성일 25-04-09 17:41 조회 271회 댓글 0건

본문

8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에서 열린 '봄꽃 동행 무장애 투어'에서 참가자들이 봄꽃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호준 기자 “벚꽃이란 거… 손으로 만져보니 보들보들하고 촉촉하네요. 예쁘다는 말은 많이 들어서 진짜 궁금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요”지난 8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여의서로). 벚꽃길 입구에 들어선 시각장애인 김모(62)씨가 이렇게 말했다. 봄볕 아래에서 김씨는 설레는 표정으로 “평소에는 동네를 벗어날 기회조차 드물다. 벚꽃이 필 때 꽃을 직접 느낄 수 있으니 참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8일 벚꽃이 활짝 핀 윤중로에서 봄꽃행사를 열었다. 시민들은 1000그루 넘는 벚나무가 늘어선 윤중로를 걸었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었다. 꽃그늘 아래에서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영등포구는 이곳으로 시각장애인과 동반자 100여명을 초청해 벚꽃 축제가 열리는 5일 간 ‘봄꽃 동행 무장애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각장애인들은 약 1.7㎞ 길이의 벚꽃길을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걷고, 촉각·후각으로 봄을 체험한다.꽃길의 첫인상은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입구에 설치된 꽃 아치 장식은 둥글고 촘촘하게 꽃이 늘어진 구조였다. 해설사는 “손을 뻗어도 닿지 않을 만큼 높은 곳에 꽃이 있다”, “벚꽃 아래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여유롭게 걷고 있다”며 풍경을 설명하자,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걸음을 늦추고 풍경을 머릿속에 그려나갔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에서 열린 '봄꽃 동행 무장애 투어'에서 참가자들이 봄꽃을 손 끝으로 느끼고 있는 모습./이호준 기자 작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수민(29) 해설사는 “시각장애인 분들은 촉각이나 후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구체적인 이미지로 묘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상상은 곧 손끝과 코끝으로 이어졌다. 여의도공원 내 한 아이돌 팬클럽이 조성한 숲길은 이날 촉각 체험 구간으로 탈바꿈했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벚나무가 낮아 성인 어깨 높이에서도 꽃과 잎을 만져볼 수 있다[정수근 기자]▲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1급 물고기인 흰수마자. 내성천 회룡교 상류에서 목격된 모습이다.ⓒ 성무성 흰수마자란 물고기를 아시나요? 낙동강(내성천)이 고향인 이 물고기는 우리나라에서밖에 살지 않은 한국 고유종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귀한 물고기입니다. 우리나라 하천이 주로 모래강이고 그 모래가 풍성한 강의 고운 모래가 있는 여울에서 살아가는 독특한 물고기입니다. 모래무지란 물고기의 사촌 물고기로 학명에 '낙동(nokdongensis)'이란 이름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예전 내성천을 비롯해 낙동강에서 흔했던 물고기입니다. 모래가 풍성한 낙동강과 내성천이다 보니 이들이 살기에 적당한 환경이어서 널리 번식할 수 있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데 이 물고기가 지금은 점점 자취를 감춰 멸종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수질이 악화된 측면도 있겠지만 문제는 모래가 사라진 현실에 있습니다. 그것도 입자가 고운 모래가 말입니다. 내성천은 고운 모래의 산실이었습니다. ▲ 모래강 내성천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넓은 모래톱 위를 맑은 강물이 스치듯 흘러간다.ⓒ 정수근▲ 가운데 조금 흐릿하게 보이는 친구가 흰수마자ⓒ 정수근 소백산을 비롯해 주변 산에 화강암이 많은데 그 화강암이 풍화 작용의 여러 단계를 거쳐서 모래가 돼 강으로 끊임없이 유입되니 모래가 사시사철 풍성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래가 끊어지게 됩니다. 바로 이명박의 4대강사업 때문입니다. 그 4대강사업 탓에 낙동강에서 더 이상 흰수마자가 목격되지 않습니다. 낙동강에선 '멸종'된 것입니다. 그런데 내성천에서마저 그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4대강사업으로 들어선 영주댐 때문입니다. 내성천 중상류에 거대한 댐이 들어서자 하류로 모래의 흐름이 차단되게 됩니다. 또 4대강사업의 영향으로 낙동강에서 모래가 수억 톤이 사라지자 내성천에 그나마 남아 있던 모래가 낙동강으로 끊임없이 흘러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내성천의 그 고운 모래는 입자가 거칠어지고, 영주댐의 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RL로직스

  • 대표 : 장승호
  •  
  • 사업자등록번호 : 828-88-01837
  •  
  • 상담시간평일 9:00 ~ 18:00

[한국 본사]

  • 한국주소 :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서동대로 437-105 107호
  • Tel. 031-681-8458 , Fax. 031-681-8459

[중국 지사]

  • 中文地址 : 浙江省 义乌市 江东街道 东山头村39幛 5-6单元(特隆国际物流 )
  • Hp. 131-8517-7999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 김용희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