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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미국이 9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4%로 올려 부과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맞선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응한 결과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중국 대상 50% 추가 관세가 9일 0시 1분에 발효된다고 재확인했다.레빗 대변인은 "보복 조치는 중국의 실수"라며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친다"고 강조했다.앞서 중국 관세위원회는 상호 관세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10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34%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반도체 소재 등 첨단 제품 생산에 필수인 7개 희소 광물을 수출 통제 품목으로 지정했다.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에 "우리가 그들에게 수출하는 양은 그들이 우리에게 수출하는 양의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국이 관세를 부과해봤자 우리가 잃을 건 거의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하지만 협상의 여지를 열어놓는 발언도 뒤따랐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원한다고 믿는다"며 "중국은 그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뿐"이라고 말했다.또한 "만약 중국이 협상을 위해 연락할 경우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관대할(gracious)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미국 국민을 가장 이롭게 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TV조선 방송화면 캡처미국이 9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를 104%로 올려 부과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맞선 중국의 보복 관세 조치에 대응한 결과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중국 대상 50% 추가 관세가 9일 0시 1분에 발효된다고 재확인했다.레빗 대변인은 "보복 조치는 중국의 실수"라며 "미국은 맞으면 더 세게 맞받아친다"고 강조했다.앞서 중국 관세위원회는 상호 관세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10일부터 미국산 제품에 34%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반도체 소재 등 첨단 제품 생산에 필수인 7개 희소 광물을 수출 통제 품목으로 지정했다.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에 "우리가 그들에게 수출하는 양은 그들이 우리에게 수출하는 양의 5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국이 관세를 부과해봤자 우리가 잃을 건 거의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하지만 협상의 여지를 열어놓는 발언도 뒤따랐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원한다고 믿는다"며 "중국은 그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뿐"이라고 말했다.또한 "만약 중국이 협상을 위해 연락할 경우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관대할(gracious) 것"이라며 "그러나 그는 미국 국민을 가장 이롭게 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