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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 문의

중국 문인 섭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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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 25-04-07 21:44 조회 3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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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인 섭지선이 홍현주에게 보낸 ‘청죽’. 사진 제공=간송미술관 김태석이 전형필에게 선물한 ‘조일산당’. 사진 제공=간송미술관 [서울경제] 쥘부채(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부채)의 선면(扇面·거죽) 위로 바람에 나부끼는 푸른 댓잎들이 펼쳐진다. 청량함이 가득한 이 부채는 19세기 청나라 문인으로 조선 문인들과 교류가 깊었던 섭지선(1779~1863)이 정조의 부마이자 당대 뛰어난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던 해거재 홍현주(1793~1865)에게 보낸 선물이다. 대나무 숲의 서늘한 바람을 느끼며 여름날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랐던 우정이 부채 속 그림 ‘청죽(靑竹)’에 담겼다.대한민국 1호 국새와 중화민국 초대 총통 위안스카이의 옥새에 글씨를 새긴 서예가 김태석(1874~1951)은 1934년 여름날 간송 전형필(1906~1962)에게 청나라 문인 왕사진의 한시를 단아하고 정갈하게 써내려간 부채를 선물한다. 간송미술관은 미술관이 보유한 김태석의 인장 32과의 제작 시기가 대부분 1936년이었던 점에서 이 부채를 주고 받은 때가 두 사람이 교유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시기로 추정하고 있다.일 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만 문이 열리는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의 올해 봄 전시는 부채에 그려진 글과 그림, ‘선면 서화’를 집중 조명한다. 9일부터 열리는 특별전 ‘선우풍월 : 부채, 바람과 달을 함께 나누는 벗’에서는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총 133점의 선면 서화 중 엄선된 54건(55점)이 공개된다. 이중 23건은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추사 김정희와 단원 김홍도의 부채 그림부터 오세창, 안중식, 조석진 등 근대 서화 거장들의 선면 서화도 만나볼 기회다.‘하선동력(夏扇冬歷·여름에는 부채를 선물해 무더위를 쫓고 겨울에는 달력을 선물해 새해를 계획한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채는 우리 선조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조선의 문인들은 아름다운 시와 산수, 다양한 동식물을 부채에 그려넣어 마음이 맞는 벗에게 선물하기를 즐겼다. 품위 있는 글과 그림을 담은 부채는 소유자의 권위를 드러내는 소품으로 중히 여겨졌고 훗날 예술품으로서의 가치까지 인정받았다. 서로 나눈 부채를 통해 당대 예술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해준이 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2025.4.7/뉴스1rnjs3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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