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서울숲더샵 리모델링으로 임대율 100% 달성한 이유 > 1 : 1 문의

이번 달성출장샵 달은 몹시 정신없게 흘러가고 있다. 인도 관련 기업에 그로쓰투자할 일이 생겨서 인도 출장을 다녀왔고, 미디어커머스, 에스테틱 및 헬스케어 관련 딜들도 검토해야할 게 많이 들어왔다. 이번 딜을 잘 처리해야 우리 하우스가 뷰티 &amp헬스케어 house로 자리잡을 수 있을텐데 열심히 해보자. 이외에도 미디어커머스 관련해서 seeding도 해보라는 명이 떨어져서 개인적으로 주변에 마케팅&미디어커머스하는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buyout(경영권인수) &ampgrowth equity &ampventure capital 에 이어 company building이라니,,, 슈퍼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것인가 아니면 "Jack of all trades is a master of none" 이 되는 것인가. 30대는 내가 뭘 제일 잘하는지를 찾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투자 방법마다 요구하는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 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부모님이 코엑스에서 영화본다고 하셔서 평일 저녁에 같이 저녁 먹은 날. 평일 + 외부에서 보는 부모님은 이색적. 2. 회장님 덕분에 연극본 날. 사도세자를 보면서 자식에게 지원은 원없이 하되 너무 큰 부담은 주지말자는 교훈. 3. 인도 출장. 10년 전에 여행으로 다녀온 인도인데 이제는 출장으로 가다니 감개무량하다. 그때는 1박에 1.5만 원짜리 숙소에서 친구랑 둘이서 자고 툭툭 타고 다녔는데 이제는 신도시 호텔에서 자고 택시만 타고 다니는 구나. 지원해주신 회사에게 감사드린다. 인도 호텔 forest 뷰인도 화장품 샵 실컷 보다 왔다.K-뷰티 섹션이 어디에나 있어서 놀랐고, 코리안 버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꽤나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다만 오프라인 인프라가 너무나도 열악한 것은 맞기에 앞으로 이커머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이미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10분 배송이 일상화되어있다. 혼잡한 거리. 오른쪽은 인도의 대학가 가는 길인도의 주상복합Vlog 형식으로 2세 분께 보고도 드렸다. 4. 정선 파크로쉬오며 가며 차가 많이 막히긴 했지만 숙소나 주변 환경이 너무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여행민둥산 초입 옥수수밭 view파크로쉬가리왕산 케이블카 꼭 타세요,, 달성출장샵 제발요내가 본 밤하늘 중 별이 제일 많았던 정선.카메라가 못 담는게 아쉽. 5. 삼일에 모 에스테틱회사 IR 들으러 감이미 public에 공개된 deal이라 그냥 올린다.헬스케어 + 뷰티 = 에스테틱요즘 가장 핫한 섹터상장사 멀티플 추적중6. ㄱㅎ이가 불러준 파티국제기구, 마케팅회사, 젊은 교수님, 스타트업 대표 등등 멋진 분들 많이 만나고 왔다. 목적을 가지고 가니 더 얻는게 많은 느낌스7. 회장님 오셔서 간 모던샤브하우스 역삼인테리어 이쁘게 잘해놓았는데 상권이 별로인듯하다저번에 평일 반포점 갔을 때에는 반포 아주머니들로 가득차던데여기는 생각보다 평일에 직장인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음주말은 풀로 차긴 한다고 함. ​평일에 잘되려면 로즈힐처럼 룸 비율을 더 높여야할듯8.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개봉하자 마자 바로 코엑스회상씬은 지루했지만 역시나 전투씬은 화려250812_인도출장일, 월, 화 짧은 일정으로 뉴델리 출장을 다녀왔다. 인도 현지 소비재 관련 회사에 투자하는 건이었는데 2세 분께서 인도 현지 경영진을 만나고 현지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아무래도 인도라는 나라가 미지의 나라여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고, 자본 유출입이 쉽지 않다는 디메리트를 감수할만큼 해당 투자기회가 매력적인지에 대해서도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었다.결과적으로 잘 다녀온 출장이었다. 첫 번째로 줌콜로만 미팅을 해보다가 실제 그 회사를 찾아가서 경영진과 대면으로 미팅도 해보시고, 식사도 같이 해보시면서 경영진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가 생기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비자 발급, 항공기 예약, 현지의 열악한 인프라를 보시고 인도 시장 진입 장벽이 생각보다 높다고 생각하셨고, 자연스럽게 본 건의 매력도가 높다고 생각하신 듯 하다. 세 번째로 인도 각 매장에 관련 상품들이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해당 제품군의 위력이 있다고 판단하실 수 있었을 것이다.한편 개인적으로 10년전에 대학생의 신분으로 여행다녀온 인도를 이번에는 직장인의 신분으로 출장가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전에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인도를 바라보았다면, 이번에는 현지 소비자의 시선으로 인도를 바라볼 수 있었다. 달성출장샵 현지 거리와 매장을 직접 둘러보고, 간단한 인터뷰와 관찰을 통해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첫째, 인도 상류층은 충분한 소비 여력을 보유하며, 백화점 수준은 선진국과 유사하다.둘째, 백화점 외 상류층을 위한 프리미엄 공간이 부족해, 하이엔드 의료·미용 서비스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셋째, 인프라 열악으로 오프라인 구매 여정이 불편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 채널이 형성되면 이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인건비가 저렴해 이미 10분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은 성장 가속 요인이다.250813_나는 왜 마음놓고 쉬지 못할까우연히 해당 책을 발견해서 전자책으로 읽고 있다.아직 첫부분만 읽었지만 책의 메세지는 다음으로 보인다.한국인들은 일에 대한 강박이 있어, 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수동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따라서 제대로 쉬지 못해 악순환에 빠지거나(스트레스 호르몬 지속>뇌(해마 및 전두엽 손상) 및 전신기능 저하>문제해결능력 감소>일의 효율성 감소>스트레스 강화), 무의미하게 영상물 등을 보내거나 멍때리면서 쉬는 시간에 진정한 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쉼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쉬는 것이 중요하며, 내가 무엇을 하면서 쉬면, 그 휴식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의식적으로 생각해야함.구체적인 방법은 책에서 알려줄 것으로 보임.요즘 체력이 안 좋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떨어지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도 많이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말마다 스터디, 결혼식, 여행 등으로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를 쓴 탓일수도 있다. 이번 연휴 때에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나에 대해서 집중해보고 앞으로의 ‘쉼의 전략’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다. (그것을 생각한다는 것 역시 뭘해야한다는 강박으로 보이기도 한다 ㅋㅋ)250815_미디어커머스오늘은 한 미디어커머스 회사 인수 건과 관련해 대상 회사를 방문했다. 이번 거래의 경우 대표이사와 핵심 인력(Key man)의 잔류와 동기 부여가 성패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해당 인물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매도자 측은 ㅇㅇㅇ 모습이었다. 이에 따ㅇㅇㅇ 유인은 비교적 낮다고 판단했다.대표이사 설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특정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퍼포먼스 달성출장샵 마케팅이 덜 침투한 영역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기획하는 방식을 취한다. 고객 니즈, 본능적 후킹 포인트, 경쟁 강도 등을 분석해 판매 가설을 세우고, 이를 매일 점검·수정하는 모습에서 역동성과 능동성이 느껴졌다.실무대표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매출 500억 원 미만의 화장품 기업 상당수는 ‘화장품 회사’라기보다 주제만 화장품인 미디어커머스 회사에 가깝다. 에이피알, 더파운더즈 등도 초기에는 미디어커머스 모델에서 출발해 규모가 커지며 브랜드화한 사례다.현재 화장품 시장은 과포화 상태이므로, 시장의 빈틈을 빠르게 포착해 ‘팔릴 만한’ 제품을 선택하고 실행하는 미디어커머스 모델은 전략적 유연성 측면에서 우위가 있다. 다만, 인력 리스크와 매출 변동성이 큰 구조적 리스크는 상존한다.한편, 개인적으로는 인생 전략도 두 갈래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첫째,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이웨이’로 사는 길. 둘째, 타인의 니즈를 깊이 파고들어 그 시장의 승자가 되는 길. 나는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250816_도파민우리는 흔히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을 쉽게 내뱉곤 한다. 새로운 자극에 탐닉하는 사람을 비꼬는 표현이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 존재의 본질이 담겨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존재이며, 그 갈망을 추동하는 힘이 바로 도파민이다. 문제는 그 갈망이 어디로 향하느냐이다.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을 향할 수도 있고, 빈 껍데기뿐인 자극에 매달려 허무를 반복할 수도 있다.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무심코 유튜브를 보다가 도파민에 관한 영상을 접했다. 즉, 도파민이 나를 ‘도파민에 대해 배우는 자리’로 이끌어 놓은 것이다. 이는 곧 배움이란 것도 결국 스스로 선택하는 듯 보이지만, 그 깊은 곳에서는 보상과 예측 오류라는 뇌의 메커니즘에 의해 이끌려가는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도파민은 예상과 결과의 간극에서 발생한다. 예측과 실제가 어긋날수록, 특히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록 도파민은 강하게 분비된다. 그렇게 인간은 행동을 반복하고, 학습을 이어간다. 그러나 간극이 메워지는 순간, 우리는 다시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기 시작한다.도파민을 잘 활용하면 “흥미가 생각 외의 달성출장샵 보상을 낳고, 보상이 다시 더 큰 열정을 낳는” 선순환에 들어설 수 있다. 그러나 잘못 쓰면 “흥미가 실망으로 끝나고, 곧바로 다른 자극을 찾아 떠도는” 방황에 빠진다. 하지만 이조차도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다. 방황과 탐색 속에서 우리는 결국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영역을 발견하기 때문이다.한 개인의 재능이란 결국 “도파민이 지속되는 분야” 아닐까. 재능이 있어야 내 노력이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도파민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노력과 보상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뜻일 수 있다. 즉 내 노력에 대해서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섣불리 포기하는 것은 또 다른 오류다. 아직 보상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도전을 어디까지 이어가고 언제 멈출지”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결과적으로 이 기준에서 봤을때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다만 의미없는 노력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내 실력’을 증진시키고 ‘보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것이다. 노력-실력-보상, 즉 도파민의 관점에서 삶과 커리어를 바라보는 것이 명료한 기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250817_쉼에 대해서주말 동안 파크로쉬에 다녀왔다. 인도 출장을 비롯해 이직 후 6개월 동안 쌓여왔던 피로가 한결 풀린 듯하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다만 그 외에도 두 가지 경험이 유독 크게 다가왔다.첫째는 단체 요가 클래스였다. 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우는 과정만으로도 치유가 되었지만, 진정으로 위로가 된 순간은 선생님의 말이었다. “힘들면 안 해도 된다. 각자의 페이스대로 하라.” 이 말은 단순한 운동 지침을 넘어, 삶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둘째는 스파와 수영이었다. 따뜻한 물이 주는 이완감은 몸과 마음을 동시에 풀어주었다. 고된 일상에서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달성출장샵 필요한지를 다시금 느꼈다.결국 이번 여행의 의미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내가 어디에서 힘을 얻는지, 어떻게 나를 회복시킬 수 있는지를 조금 더 분명하게 알게 된 데 있었다.​250818_여러가지내부 회의를 하다가 갑자기 또 컴퍼니빌딩을 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면서 나한테 동문 중에서 해당 산업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인물들을 구해오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그러면서 비슷한 주니어들 사이에서 그나마 SKY를 뽑은 이유는 그들의 동문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 외에는 나를 뽑을 이유가 없었다는 것 같아 묘하게 ㅇㅇㅇ, 현실은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맞는 말씀이라고 말씀드렸다. 처음에 이 회사에 들어올 때에는 딜 소싱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역시 들어올 때와 들어오고 난 다음에는 차이가 있는 법이다. 그럼에도 다 맞는 말이고,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셨다는 점에서 이것 역시 배움이다. 주변에 연락을 돌려보니 시큰둥한 친구도 있고, 밥 한 번 먹었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친구도 있다. 사업이나 PE나 VC나 결국 사람 장사이고, 나도 누군가가 도움을 청했을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자. 그리고 거리낌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좋은 용어: yes and no. 부분적으로 맞지만 이 점은 다르게 생각한다. 멋진 두괄식 표현이라고 생각한다.주체적인 삶을 살아야하는 이유는 인생에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남들이 살아왔던대로 그대로 산다고 해서 그들과 똑같은 인생을 살 수는 없다. 모두 다르게 태어났고, 모두가 다른 시기에 살기 때문이다. 결국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야한다.사용권자산 상각비는 Net debt에 리스부채를 인식했다면 EBITDA 계산할때 취소해줘야한다.250819_계속영업이익좋은 문장 통암기: are you available for a call with OOO tmrw at or after 2:30pm tomorrow? in the interest of time, we'll go ahead with the call in case you are unavailable. 너 00시에 통화할 수 있어? 시간관계상, 달성출장샵 너가 참여하지 않아도 미팅은 강행할거야.계속영업이익: 중단사업손익이 있는 경우, 영업이익단까지는 중단사업 수익과 비용이 발라진 금액이 내려오고, 영업외손익을 가감해 계속영업이익이 된다. 그 이후 중단사업손익을 더해 최종 당기순이익이 나온다. 미래를 추정할 때에는 당기순이익이 아니라 계속영업이익을 사용하면 된다.250820_GPM산업에서 을인 기업들은 (전방 , 후방과 상관없이) GPM의 변동성이 크다. 가격 전가를 받는 것이다. ​250822_결국 광고업의 끝은 커머스이다.최근 회사에서 맡은 미디어커머스 사업 Seeding 소싱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마침 발이 넓은 친구가 파티에 초대해줬는데, 운 좋게도 마케팅 업계 사람들이 많이 와 있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중 한 분은,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특성상 범용 채널보다 타깃이 뚜렷한 채널이 세부적인 오디언스를 유인하기에는 유리하다고 했다. 특히 이런 채널을 키우는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본인은 1인당 50~60개의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는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꽤 타당한 가설이라 생각했고, 사무실 이전 후 다시 만나기로 했다.다음 날 이 이야기를 대표님께 드렸더니, 한국 광고 시장 자체가 규모가 작아 채널 운영 및 광고제작만으로는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주셨다. 결국 마케팅 대행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고, 커머스를 병행해야 스케일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들으면서, 결국 많은 마케팅 회사들의 종착지는 커머스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또, 같은 파티에서 전통적인 마케팅을 하시는 분들을 만났는데, 이분들은 마케팅과 기획을 한 조직에서 모두 맡는 방식이 낯설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대기업이나 대형 광고주와 일하다 보니 분업 구조에 익숙해서 그런 듯하다. 흥미롭게도, 같은 마케팅을 하더라도 전통적 마케팅과 미디어커머스는 접근 방식과 성향이 많이 다르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한편, 나는 원래 내향적인 성향(I)이라 이런 파티 자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처럼 분명한 목적을 갖고 참석하니 의외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스몰토크 능력과 인간적인 매력도 배워야겠지만, 애초에 목적이 뚜렷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달성출장샵 생각했다. 쓸데없는 이야기를 줄이고 효용감 높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250824_소형 바이사이드의 장점이라 함은주말에는 이틀 동안 두 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하루는 대학 동기들 모임, 다른 하루는 고등학교 동창들 모임이었다.아무래도 나는 일반고 출신이라 그런지, 고등학교 친구들의 스펙트럼이 훨씬 넓다. 대학 친구들이라 하면 대부분 대기업 직장인, 변호사, 사무관 같은 비교적 전형적인 커리어를 걷고 있다. 반면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는 처음 들어보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나 포함), 뚜렷한 직업이 없는 사람, 직접 사업을 하는 사람 등 다양한 길을 걷는 친구들이 많다.그래서 그런지 대화 주제도 확연히 달랐다. 대학 친구들과는 주로 커리어 개발의 어려움, 결혼 준비, 결혼 생활 같은 안정된 삶의 고민이 화제가 된다면,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요즘 뜨는 사업 아이템,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투자·재테크 이슈가 중심에 놓인다.업무 특성상 나는 제도권과 비제도권 커리어의 중간 지점에 있다 보니, 어느 쪽 모임에서도 나눌 이야기가 많다. 그중에서도 비제도권 이야기가 더 흥미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사업과 투자가 주제가 되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공통분모가 많아지고 대화도 활발해진다. 반대로 제도권 친구들은 기업 내 세분화된 직무를 맡고 있어 서로의 경험이 잘 겹치지 않는다. 그래서 업무 이야기를 깊게 나누기는 어렵고, 결국 “일이 힘들다”는 얘기나 결혼·삶 같은 일반적 인생 이야기로 귀결되곤 한다. 이런 이유로 제도권에서는 비슷한 직무끼리 모이는 경향이 강하고, 비제도권에서는 분야와 상관없이 종합적인 역량이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경우가 많다.이 점에서 소형 바이사이드의 강점이 분명하다. 제도권에서 쌓는 직무 경험이 곧 비제도권 개인 투자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나도 네트워킹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레버리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지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ㅇㅇㅇ억 원 규모의 펀딩을 달성하거나, 개인 자금까지 투입하는 사례를 종종 본다. 성과와 무관하게, 가진 포지션을 극대화하며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