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FP, 업황 악화로 2500억 규모 차입약정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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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17 01:51 조회 56회 댓글 0건본문
SKFP, 업황 악화로 2500억 규모 차입약정 미
SKFP, 업황 악화로 2500억 규모 차입약정 미충족대주단 웨이버 통해 일단 해결…단기차입으로 전환PX 마진 상승에 재충족 기대…차환·상환 등 고려이 기사는 2025년05월16일 17시01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SK(034730)지오센트릭의 프랑스 자회사(SK Functional Polymer, S.A.S, 이하 SKFP)가 실적 악화로 250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한 재무약정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주단이 즉시 상환 요구권을 발동할 상황에 처했으나 가까스로 적용 유예(Waiver, 웨이버)를 받아 위기를 넘겼다. 다만 글로벌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어 기한이익상실(EOD)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전경.(사진=SK지오센트릭)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FP는 최근 재무요건을 미충족한 1억6100만 유로(한화 약 2512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에 대해 대주단으로부터 일회성의 웨이버 공문을 받고 차입약정 미준수 사유를 면제받았다. 세부적으로 SKFP는 차입약정 사항 중 순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다. SKFP는 SK지오센트릭의 프랑스 현지 자회사로 고기능성 폴리올레핀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웨이버는 계약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해도 일시적으로 적용 유예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이차전지와 석유화학, 건설업 등 업황 부진을 겪는 기업들의 재무 지표가 악화하면서 대주단으로부터 웨이버를 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재무약정 미이행에 따른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버를 통해 당장의 위기는 넘겼지만 향후 대주단이 재무약정 미이행을 이유로 즉시 상환을 요구하거나 금리 인상, 담보 요구 등 조건을 추가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SK지오센트릭은 자금 여력이 충분한 만큼 만기 시 상환과 차환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1분기 말 연결기준 SK지오센트릭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1조2641억원으로 전년 말 1조83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특히 최근 아로마틱 계열의 파라자일렌(PX) 공급 감소로 PX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SKFP, 업황 악화로 2500억 규모 차입약정 미충족대주단 웨이버 통해 일단 해결…단기차입으로 전환PX 마진 상승에 재충족 기대…차환·상환 등 고려이 기사는 2025년05월16일 17시01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SK(034730)지오센트릭의 프랑스 자회사(SK Functional Polymer, S.A.S, 이하 SKFP)가 실적 악화로 2500억원 규모의 차입금에 대한 재무약정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주단이 즉시 상환 요구권을 발동할 상황에 처했으나 가까스로 적용 유예(Waiver, 웨이버)를 받아 위기를 넘겼다. 다만 글로벌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어 기한이익상실(EOD)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 전경.(사진=SK지오센트릭)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FP는 최근 재무요건을 미충족한 1억6100만 유로(한화 약 2512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에 대해 대주단으로부터 일회성의 웨이버 공문을 받고 차입약정 미준수 사유를 면제받았다. 세부적으로 SKFP는 차입약정 사항 중 순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다. SKFP는 SK지오센트릭의 프랑스 현지 자회사로 고기능성 폴리올레핀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웨이버는 계약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해도 일시적으로 적용 유예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최근 이차전지와 석유화학, 건설업 등 업황 부진을 겪는 기업들의 재무 지표가 악화하면서 대주단으로부터 웨이버를 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시장에서는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재무약정 미이행에 따른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버를 통해 당장의 위기는 넘겼지만 향후 대주단이 재무약정 미이행을 이유로 즉시 상환을 요구하거나 금리 인상, 담보 요구 등 조건을 추가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SK지오센트릭은 자금 여력이 충분한 만큼 만기 시 상환과 차환 등 다양한 옵션을 고려해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올해 1분기 말 연결기준 SK지오센트릭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1조2641억원으로 전년 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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