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쿠팡은 주문하면 다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2-01 21:08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네이버마케팅프로그램
[뉴스데스크]◀ 앵커 ▶쿠팡은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도착하는 '로켓배송'을 통해, 지난해 매출만 41조 원이 넘는 부동의 업계 1위로 급성장했습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과로사와 검색 순위 조작 의혹, 최근에는 검찰 수사 무마 의혹으로 특검 수사 대상에 오르는 등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급속한 외형 성장을 통해 이익만 추구할 뿐 사회적 책임은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송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켓 배송'을 앞세운 쿠팡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정민주·이래아] "쿠팡 말고 제가 생각해 본 게 없어서 쿠팡이 진짜 대체제가 딱히 없는 것 같아서…"지난해엔 연매출 40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1위 이커머스 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논란은 끊이지 않았습니다.지난해 5월, 심야 로켓배송 업무로 과로에 시달리던 고 정슬기 씨가 숨졌고, 올들어서도 쿠팡 업무를 하다 사망한 노동자가 7명이나 됩니다. [정금석/고 정슬기 아버지] "제 아들이 '무릎이 아파서 무릎이 없어질 것 같다', '개처럼 일하고 있다' 할 때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그런 얘기를 했겠어요."공정위로부터는 검색 순위와 상품 후기를 조작한 혐의로 역대 유통업계 최대인 168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여기에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해 검찰 윗선의 수사 외압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결국 특검 수사까지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근본적 문제 해결보다는 소송을 택하거나 정부나 국회를 상대로 로비를 하는데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이 대관 업무를 위해 국회와 정부에서 영입한 사람은 올해만 18명. 검사를 비롯한 공직자 출신 9명이 쿠팡이나 그 계열사에 취직했고, 국회에서도 9명이나 영입했습니다. 수익 대부분을 한국에서 벌어들이고 있지만, 쿠팡의 창업주이자 실질적 경영자인 김범석 의장은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를 들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주요 기업 관련 공시도 국내에는 하지 않습니다.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5개 상임위원회가 쿠팡 관련 현안을 다뤘지만, 창업주인 김범석 의장은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영상취재 : 김백승 / 영상편집 : 조민서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중국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시간을 기록하면서 15분을 넘기면 벌금을 부과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한 제조업체에서 CCTV로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시간을 기록한 뒤 15분을 초과하면 벌금을 부과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중국 SNS 캡처 중국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장쑤성 난징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화장실 앞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직원들의 화장실 출입 기록을 촬영하며 벌금을 부과했다는 폭로가 올라왔다.실제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 사이 작업복을 입은 직원 8명이 화장실을 출입하는 모습과 이용 시간을 표시한 기록이 담겨 있었다. 폭로자는 "단일 이용 15분 초과 시 450위안(약 9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며 "화장실을 여러 번 간다는 이유만으로도 벌금을 내야 했다"고 주장했다.배탈 등 긴급 상황에도 벌금을 피하기 위해 참을 수밖에 없었다는 일부 직원들의 증언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온라인상에서는 "화장실 이용까지 통제하는 건 인권침해", "직장 내 '빅 브라더'가 따로 없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회사 측은 "정식으로 벌금을 부과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회사 측이 직원들의 '근무 태만'을 이유로 이 같은 규정을 마련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전했다.난징시 노동 당국은 "현장 확인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2월에도 중국 광둥성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근무 중 화장실 이용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당시 이 회사는 직원들이 화장실을 갈 수 있는 시간대를 하루 6번으로 정해놓고, 이외에는 "피치 못할 경우 2분 이내에만 허용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를 위반하는 직원에게는 100위안(약 2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으나 인권침해, 노동법 위반이라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관련 당국이 조사에 나섰고, 회사 측은 결국 해당 규정을
네이버마케팅프로그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