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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최근 몇년 새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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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23 22:30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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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최근 몇년 새 강원도 [KBS 춘천] [앵커]최근 몇년 새 강원도 곳곳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문제로 시끄럽습니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폐기물 배출량이 급증했는데요.이에 따른 소각장 신설 계획이 가깝고, 땅값 싼 강원도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하초희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리포트]이른 새벽 시각, 한 대학병원 쓰레기장입니다.방역복을 입은 수거업체 직원들이 끊임 없이 상자를 차에 싣습니다.'감염주의'라고 돼 있습니다.환자 치료에 쓰인 주사기나 붕대, 혈액 등이 담긴 의료폐기물입니다.[의료폐기물 수거업자 : "하루에 한 차 이상 나와. 계속 싣고 와야 돼 날마다. 수술실이든가 중환자실 응급환자실 이런 데서 전부 나와요. 입원환자실에서도 나오고."]한 시간도 안돼 5.5톤 트럭이 가득 찹니다.수거차량이 떠난 뒤에도 창고에는 이렇게 수많은 의료폐기물 박스가 남아있습니다.고령화 등 의료 수요가 늘면서 의료폐기물도 꾸준히 증가셉니다.2023년, 배출량은 20만여 톤.10년 새 35% 가까이 늘었습니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생기는 '발생과 처리의 불균형'입니다.전국 배출량의 절반인 하루 300톤이 수도권에서 나오는데 정작 처리 시설은 3곳 뿐이기 때문입니다.심각한 포화 상탭니다.불똥은 농산어촌으로 튀었습니다.["물러가라! 물러가라!"]수도권과 가까운 강원도에 소각장 건립 계획이 잇따르는 겁니다.원주환경청 허가를 받은 계획만 원주, 횡성, 춘천, 강릉 등 4곳입니다.[이영혁/소각장 추진 업체 이사 :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이 이제 전국적으로 많이 여유가 없는 편입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폐기물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강원도에는 처리 시설이 또 한 군데도 없습니다."]주민들은 반발합니다.무엇보다 감염이나 환경오염을 걱정합니다.[정명구/춘천 동산면 이장협의회장 : "주민들 지금 생애에 건강하게 사시는 거 그것만 바라고 있는 거죠. 더군다나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온다면 공해, 그 다음에 대기 오염 같은 심각한 피해가 올 수 있죠."]형평성 문제도 나옵니다.강원도에서 나오는 의료폐기물은 전체의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4개 부서 체계를 회복한다.공수처는 오는 26일 자로 검사와 수사관 전보 인사를 하고 수사 4부 체계를 재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석이었던 수사 1부장과 2부장은 최근 임용이 결정된 나창수·김수환 부장검사가 각각 맡기로했다. 이대환 수사3부장과 차정현 4부장은 그대로다. 연합뉴스 수사 1, 2부가 다시 가동돼 수사 3·4부에 집중돼있던 평검사도 재배치한다. 국방부 퇴직 절차가 진행 중인 원성희 소령을 비롯해 새로 임용되는 평검사 5명은 5일간 직무교육을 거쳐 수사 부서에 배치된다.공수처 직제상 고위공직자 범죄 등에 관한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수사 부서는 수사 1∼4부로 4개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김선규 1부장, 작년 10월 박석일 3부장, 작년 11월 송창진 2부장 등이 잇달아 사직하는 등 다수 공석이 생겨기면서 4개 수사부서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수사3부와 4부 등 2개 부서에 인력을 집중해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공수처 인사위는 작년 9월과 올해 1월 부장 2명과 평검사 5명 임명을 추천했고, 지난 16일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가했다.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KBS 춘천] [앵커]최근 몇년 새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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