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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중국)=이데일리 이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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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20 21:50 조회 1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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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중국)=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북부의 최대 항구도시 톈진에 위치한 최대 물류 시장 완룽다후통(万隆大胡同)을 지난 18일 찾았다. 국내 물류는 물론 수출입을 병행하는 업자들이 포진한 이곳은 평일 오전임에도 한산한 모습이었고 일부 가게들은 아예 문이 닫혀 있었다. 중국 톈진에 위치한 완룽다후통 물류시장 전경, 벽면에 ‘국제’(International)란 말이 적혀있지만 대미 무역이 급감한 상태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신발 매장이 밀집한 B동 앞에서 만난 한 중개업자는 지금도 미국으로 제품 수출이 가능하냔 질문에 “외국 딜러가 주문하지 않고 우리도 주문받지 않는 상황이어서 전기 제품을 만드는 공장 대부분이 멈췄다”면서 “245%(미국측 추산한 최대 대중 관세)를 누가 소화할 수 있겠는가, 트럼프(미국 대통령) 정신이 안정되면 다시 얘기해야지”라고 손사래를 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격화한 미·중 관세 전쟁은 중국 제조업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보편관세와 상호관세 등을 더해 중국산 제품에 145%의 관세를 추가했고 백악관은 얼마 전 관세가 ‘최대 245%’라고 명시했다.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125%의 추가 관세를 매기며 대응했다. 양국이 100% 이상의 관세율을 매기면서 사실상 교역 중단을 선언한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중국 물류 항구는 물론 제조업 지역들도 이러한 영향을 피하지 못하는 것이다.톈진은 지난해 수출입이 8115억위안(158조원)으로 전국 10위권에 든다. 구체적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지만 이중 미국은 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을 제외하고 단일 국가 중 교역량이 가장 많은 국가다.톈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종합물류회사 직원 A씨는 “톈진은 철강, 전자제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이 수출되는데 4월만 놓고 보면 전달보다 80% 이상 급감했고 긴급 용품 등 꼭 필요한 제품들만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일단 수입 업자가 관세 부담을 지니까 미국측 딜러들의 먼저 거래를 끊어서 교역이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민 ‘급전 대출’의 최후 보루인 카드론 금리가 2022년 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고삐를 조이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가 잔액 관리를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카드 등 9개 주요 카드사의 지난 3월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83%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2월 말(14.64%)보다 0.19%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14.46%)과 비교하면 0.37%포인트 올랐다. 레고랜드 사태로 금리가 치솟았던 2022년 12월(14.8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로 카드사들이 카드론 공급을 억제하며 금리가 오르고 있다. 당국은 연초 카드사들로부터 카드론 관리 목표치를 받았는데 업체는 올해 3~5% 증가율 수준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금리가 낮아졌지만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잔액을 관리하기 위해 금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이에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한층 무거워지고 있다. 카드론 조달금리인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리는 2022년 11월 6%대를 기록하다 올해 2%대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신용점수 700점 이하 저신용자의 평균 카드론 금리는 같은 기간 17.34%에서 17.66%로 0.3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900점 초과 고신용자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1.89%로 동일하게 유지됐다.더 큰 문제는 카드론 이용자 다수가 이미 여러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라는 점이다. 카드론 이용 문턱이 높아지면 이들이 제도권 금융을 벗어나 고금리 사금융으로 내몰릴 가능성도 커진다.연체율 역시 상승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들의 카드대금·할부금·리볼빙·카드론·신용대출 등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비율은 1.65%로, 전년 말(1.63%) 대비 0.02%포인트 올라 2014년(1.69%)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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