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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18 11:52 조회 21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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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봉 두드리는 한덕수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4.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홍국기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12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국회에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국민과 국가 경제만을 생각하며 대승적으로 논의하시고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국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이견이 없는 과제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으며,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주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시급한 정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경제 회복의 소중한 마중물이 현장으로 적기에 투입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제대로 돌보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존재 이유"라며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가 재정도 무엇보다 이곳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와 산업 전반에 충격을 준 미국발 관세 부과 등 대한민국에 닥친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체감도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 대행은 "추경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집행된다면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에 "국회의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관 사업들을 국회와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최대한 협조를 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미 관세 부과 등 글로벌 통상 갈등과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일부 기업이 자금 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금융시장 전반의 경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자금 시장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기업의 자금 흐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가장 빨리 노화가 진행되는 신체 기관이 ‘눈’입니다. 각종 디지털 기기 장시간 사용과 고령화로 현대인의 눈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점점 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백내장’도 눈 건강을 위협하는 눈 질환 중 하나입니다. 백내장의 이상 신호를 어떻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할지 경북대학교병원 안과 전문의 도재록 교수와 알아봅니다.[시청자]교수님 당뇨를 앓고 있으면 백내장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도재록 안과 교수]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당뇨가 많이 진행되면 당뇨망막병증이라는 게 올 수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섣불리 백내장 수술하면 오히려 당뇨망막병증이 더 심해질 수가 있어요. 당뇨망막병증을 먼저 충분히 치료하고 안정이 된 다음에 백내장 수술하면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김혁 리포터]건조하거나 습도가 낮아지면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데 이게 사실인가요?[도재록 교수]네, 겨울에 백내장이 더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건조함보다는 오히려 자외선과 연관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자외선이 눈에 안 좋다는 것은 많이 아시고 계실 텐데요.여름철에는 선글라스나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을 열심히 하는데 겨울철은 상대적으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자외선 중에서 UVA라는 자외선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크게 양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겨울철에 백내장이 조금 더 진행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김혁 리포터]습도도 관계가 있나요?[도재록 안과 교수]습도도 그럴 수 있습니다. 건조함 자체가 수정체를 조금 더 딱딱하게 한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합니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자외선이 백내장뿐만 아니라 황반변성도 좀 더 진행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사계절 모두 자외선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김혁 리포터]백내장의 초기 증상 중에 낮에는 잘 안 보이고 밤에는 잘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이거 맞나요?[도재록 안과 교수]네, 그럴 수 있습니다. 밤에는 잘 보이는데 낮에는 잘 안 보이는 걸 통칭해서 주맹증이라고 하는데요. 저한테 오시는 환자 중에서도 "낮보다는 밤에 훨씬 더 깨끗하게 보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려면 동공에 대한 얘기가 좀 필요한데요. 동공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낮에는 빛이 많이 들어오니까 눈부심을 막기 위해서 동공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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