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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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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18 13:27 조회 18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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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기자와 유승권 공동대표 [촬영 홍성란 활동지원사]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의 턱이 이렇게나 높았단 말이야?'평소 전동휠체어 진행을 막는 방해물이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도 막상 직접 타보니 인도에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훨씬 많았다.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기자는 지난 17일,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유승권 공동대표와 홍성란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전동휠체어를 몰고 거리를 돌아다녔다.체험할 거리는 유 대표가 매일 오가는 전라북도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 건물에서 그의 집까지 왕복 약 2㎞의 거리.차를 타면 5분도 채 안 걸리고, 걸어서도 30분이면 충분한데 처음이라 그런지 55분이나 소요됐다.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마주해야 할 '녹록지 않은 이동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2㎝ 낮은 턱도…전동휠체어엔 불편 [촬영 홍성란 활동지원사] 55분 내내 기자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인도 곳곳의 '턱'이었다.보통 인도와 이면도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턱이 있다. 인도 끝부분의 턱을 낮춰 단차를 완만하게 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었다.두 발로 걸어 다닐 때는 몰랐던 1∼2㎝ 높이의 턱이 휠체어를 탄 뒤에야 눈에 들어왔다. 단차를 낮추느라 만들어진 급경사로도 마찬가지였다."기자님. 속도를 조금 내야 해요. 겁 내면 턱을 넘질 못해요."옆에서 길을 안내하던 유 대표의 말에 기자는 용기를 내 휠체어를 뒤로 뺀 뒤 앞으로 빠르게 움직였다.무사히 턱은 넘었지만, 충격이 온몸으로 전해지면서 엉덩이가 들썩였고 약간의 통증도 전달됐다. 무심코 '앗!' 하는 소리가 나왔다.유 대표는 "자동차와 달리 휠체어 바퀴는 충격 흡수 장치가 전혀 없어 충격이 몸으로 그대로 전해진다"며 "이 정도 턱은 높은 것도 아니다"며 짐짓 웃어 보였다.그러면서 "장애인을 특히 괴롭히는 건 식당이나 편의점 문 앞에 있는 높은 턱"이라며 "길을 가면서 커피 한 잔, 물을 한 잔 사 먹고 싶어도 돈이 없는 게 아니라 가게 앞에 설치된 높은 턱을 넘을 방법이 없어 사 먹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전동휠체어를 돌릴 공간 없이 비좁은 행정복지센터 장애강력한 갱단 척결 정책을 추진하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미국에서 쫓겨난 추방자들을 수용 중인 세계 최대 교도소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국제인권단체는 엘살바도르가 미국이 추방한 이민자를 수용하는 '블랙홀'로 바뀌고 있다고 우려했다. 엘살바도르 대형 수용시설에서 대기 중인 수감자들.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제공. 1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달 자국을 찾은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의 규모를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놈 장관은 부켈레 대통령과 회담한 뒤 WSJ에 “미국은 추방자들을 (미국으로) 다시 데려올 계획이 없다”며 “엘살바도르에는 80에이커(약 32만㎡) 규모의 부지가 있고 (교정시설을) 계속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켈레 대통령도 놈 장관에게 미국 추방자들을 수용한 뒤 본국으로 송환하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그들을 수용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WSJ는 전했다.2023년 문을 연 세코트는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다. 엘살바도르 테콜루카 인근 외딴 지역의 165만㎡ 부지에 건물 면적 23만㎡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는 1만5000명이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월 남미 갱단 조직원이라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방한 불법 이민자 수백명도 이 교도소에 수용돼 있다.엘살바도르는 최근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는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의 핵심 동맹국으로 부상했다. 미국에서 추방된 불법 이민자들을 구금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미국 정부는 대부분 베네수엘라 출신인 이들을 1년간 세코트에 수용하는 대가로 600만달러(약 85억원)을 부켈레 정부에 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부케레 대통령과 만나 더 많은 교도소를 짓도록 촉구했고 “미국인들이 폭력 범죄를 저질러도 세코트에 보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국제인권단체 등은 세코트에서 인권 침해가 벌어지고 있다며 규모 확대에 반발했다.국제인권감시기구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엘살바도르와 미국이 임의로 수용자들을 구금했고, 이들은 세코트에서 변호사와 접촉조차 하지 못한 채 고립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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