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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달 여행 후 가보니 '늦은 수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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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0-27 14:00 조회 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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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전문변호사 프랑스 한달 여행 후 가보니 '늦은 수확'의 즐거움 가득... 땅이 주는 감사한 경험【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지난 주 남편과 프랑스 한 달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 귀국했다. 바로 본가인 창원으로 가지 않고 아산 아들 집에서 이틀을 푹 쉬었다. 프랑스에서 가져온 치즈랑 스낵으로 와인을 마시며 여독도 풀고 여행과 귀국 사이 틈을 이어가려 했다. 그리고 이제 집으로 가려는데 남편은 시골집 밭의 고구마가 수확 시기를 넘겼다며 거기부터 가자 한다.귀국 후 깨달은 뜻밖의 선물 ▲ 프랑스여행프랑스 와이너리와 성, 음식 사진ⓒ 김성례나는 일의 순서와 효율성을 따지는 편이라 먼저 본가로 가서 짐 정리부터 하자고 해도 새내기 농부인 남편의 걱정 섞인 우려는 나를 이겼다. 결국 큰 짐 가방을 그대로 싣고 시골집으로 왔다. 우리 부부는 둘 다 교사 정년 퇴임 후 창원과 함양을 오가며 5도 2촌 생활을 하고 있다(관련 기사 : 지리산과 창원 오가는 생활, 그래도 좋은 이유는).그러나 사실 나는 전원 생활도 좋아하지만 농사보다는 여행을 더 좋아한다. 이미 여행기 두 권을 낸 여행 작가이기도 해서 이제 내 삶의 30% 이상을 여행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런 내가 철 따라 씨 뿌리고 곁에서 돌보며 수확도 해 줘야 하는 농사일과는 맞지 않다. 그래서 농담처럼 나는 노마드형이고 남편은 정착민 스타일로 서로 다르니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자고도 했다.처음엔 전원주택을 짓고 천 평이 넘는 밭도 샀지만, 막상 퇴직하고 나서 시간적 자유가 주어지니 나는 그저 바람처럼 떠나 구름처럼 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우리를 구속하는 땅과 시골집을 처분하자는 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땅에 심고 자라는 걸 지켜보는 즐거움을 알게 된 남편은 올 여름에도 수박, 참외, 오이, 고추, 상추, 양배추, 가지 등등 각종 채소와 과일을 심어서 따 먹는 걸 즐기며 뿌듯해 프랑스 한달 여행 후 가보니 '늦은 수확'의 즐거움 가득... 땅이 주는 감사한 경험【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지난 주 남편과 프랑스 한 달 여행을 즐겁게 마치고 귀국했다. 바로 본가인 창원으로 가지 않고 아산 아들 집에서 이틀을 푹 쉬었다. 프랑스에서 가져온 치즈랑 스낵으로 와인을 마시며 여독도 풀고 여행과 귀국 사이 틈을 이어가려 했다. 그리고 이제 집으로 가려는데 남편은 시골집 밭의 고구마가 수확 시기를 넘겼다며 거기부터 가자 한다.귀국 후 깨달은 뜻밖의 선물 ▲ 프랑스여행프랑스 와이너리와 성, 음식 사진ⓒ 김성례나는 일의 순서와 효율성을 따지는 편이라 먼저 본가로 가서 짐 정리부터 하자고 해도 새내기 농부인 남편의 걱정 섞인 우려는 나를 이겼다. 결국 큰 짐 가방을 그대로 싣고 시골집으로 왔다. 우리 부부는 둘 다 교사 정년 퇴임 후 창원과 함양을 오가며 5도 2촌 생활을 하고 있다(관련 기사 : 지리산과 창원 오가는 생활, 그래도 좋은 이유는).그러나 사실 나는 전원 생활도 좋아하지만 농사보다는 여행을 더 좋아한다. 이미 여행기 두 권을 낸 여행 작가이기도 해서 이제 내 삶의 30% 이상을 여행에 방점을 두고 있다. 그런 내가 철 따라 씨 뿌리고 곁에서 돌보며 수확도 해 줘야 하는 농사일과는 맞지 않다. 그래서 농담처럼 나는 노마드형이고 남편은 정착민 스타일로 서로 다르니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자고도 했다.처음엔 전원주택을 짓고 천 평이 넘는 밭도 샀지만, 막상 퇴직하고 나서 시간적 자유가 주어지니 나는 그저 바람처럼 떠나 구름처럼 다니고 싶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우리를 구속하는 땅과 시골집을 처분하자는 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땅에 심고 자라는 걸 지켜보는 즐거움을 알게 된 남편은 올 여름에도 수박, 참외, 오이, 고추, 상추, 양배추, 가지 등등 각종 채소와 과일을 심어서 따 먹는 걸 즐기며 뿌듯해 했다. 우리는 여행 떠나기 직전에도 서둘러 땅콩과 호박 수확을 해 두고 급히 떠났었다. ▲ 텃밭 농사남편의 텃밭농사 감자, 단호박,포도, 각종 야채들ⓒ 김성례저녁 무렵 남편은 이거 보라며 놀라서 고구마를 몇 개 캐서 들어왔는데 어마어마한 고구마 크기를 보며 나도 놀랐다. 워낙 비옥한 땅이라서 거름도 하지 않았는데 누수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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