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청소년 자전거 사고가 일년새 50% 넘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1-08 12:04 조회 10회 댓글 0건본문
마케팅프로그램판매
[앵커]청소년 자전거 사고가 일년새 50% 넘게 급증했습니다.원인 중 하나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 때문인데 이렇게 위험한 자전거를 왜 멋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직접 들어봤습니다.[기자]소셜 미디어에 픽시 자전거를 검색하니 나오는 영상들.반응도 뜨겁습니다.딱 봐도 앳돼 보이는 이들, 이중 한명에게 연락해보니 중학생이라고 합니다.인터뷰 가능하냐는 요청에 원하는 건 다 해주겠다고 합니다.일단 약속한 시간에 만나러 갔습니다.모여있는 여섯 명의 중학생들.대부분 온라인상에서 만난 사이라고 합니다.타고 있는 자전거가 중고가 600만원 짜리라며 취재진에게 자랑합니다.[픽시 타는 중학생 : 일단 브레이크가 없고요. 그리고 뒷바퀴랑 페달이랑 같이 움직여요. (속도는) 저번에 내리막길에서 시속 67(㎞) 정도 찍었던 거로 기억해요.]그러면서 자신들은 안전하게 타는 거라고 합니다.[픽시 타는 중학생 : (신호) 지키긴 해요. 근데 그 신호가 잘 없는 데로 다녀요.]이 아이들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취재진도 차로 따라가 봤습니다.일단 헬멧은 아무도 쓰지 않습니다.차들 사이로 요리조리 가는 건 기본, 신호는 잘 지키지 않습니다.[픽시 타는 중학생 : 만약 앞에 차가 없으면 기다리기가 너무 귀찮고 앞에 차가 없으면 전혀 위험하지가 않으니까… 신호를 지키면서 서면 (차들이) 계속 경적을 울려가지고…]자동차가 드리프트하듯이 바퀴를 미끄러뜨리는 '스키딩'이라는 묘기도 계속 부립니다.두 발을 페달에서 떼는가 하면 정지할 때는 발로 바퀴를 직접 세웁니다.이렇게 도로를 휘젓다 근처 공원 공터로 갑니다.'픽시 성지'라고 불리는 이곳, 픽시 타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야, 어떻게 멈춰!]동네 어른들은 걱정이 앞섭니다.[이건우/동네 주민 : 우선은 이게 구매하거나 이럴 때 제약 사항이 없는 것 같고요. 사실 어른들은 그 자전거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분도 있고…]밤에도 자주 모인다길래 또 따라 가봤습니다.아파트 단지 인근 미개통 도로에 왔습니다.저녁 10시인데 픽시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이 꽤 많습니다.야간이라 시야 확보도 잘 안 되는데 이렇게 경주를 즐기는 겁니다.달리면서 서로 영상도 찍어줍니다.이게 야간 라이딩의 주된 이유였습니다.[픽시 타는 중학생 : 차가 별로 없고요. 픽시가 좀 예쁘게 나와요. {(SNS에서) '좋아요'를 얻으면 뭔가 기분이 좋지 사전체험단이 한 동서트레일 대피소에서 야영하고 있다. 동서트레일이 열렸다. 충남 태안 안면도부터 경북 울진 망양정까지 전체 849km 중 먼저 244km다. 1~4구간 태안 57km, 9~12구간 홍성 49km, 47~55구간 봉화 울진 138km다. 나머지 길은 순차적으로 열려 최종 2027년에는 전체 구간이 완성된다.동서트레일이 산꾼들에게 주목받는 건 백패킹 하면서 걸을 수 있는 초장거리 길이라는 점 때문이다. 미국의 PCT, 히말라야 트레킹, 산티아고 순례길 등 해외의 유명 장거리 코스를 걸으려고 해도 국내에서는 이에 준하는 훈련을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취사와 야영이 대부분의 산에서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비슷하게 장비를 운용하며 걸을 수 있는 건 대피소에서 숙박하는 지리산 주능선 종주 정도다.장거리 도보여행가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드디어 길과 구체적 운영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7문 7답으로 정리해 본다.1. 코스는 어떻게 되나?초기 구상에선 전체 55구간 849km는 안면도에서 출발해 서산~홍성~청양~공주~대전~보은~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대부분 기존에 개척돼 있던 걷기길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예산 소비를 최소화했다. 가령 1~12구간의 경우 서해랑길~내포문화숲길을 엮었다. 47~55구간도 외씨버선길과 낙동강세평하늘길, 금강소나무숲길을 각각 활용하고 접속 노선만 추가로 만들었다. 이후 괴산에서 문경으로 넘어가지 않고, 충주와 제천, 단양을 거치는 충북 복합노선 139km가 추가돼 현재에 이르렀다. 이 노선까지 합치면 총 거리는 988km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들은 트레일의 동쪽과 서쪽 끝에 해당한다. 원래는 5~8구간도 이번에 개방할 예정이었는데 지난해 여름 폭우로 일부 노선과 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제외됐다.산림청의 트레일 조성 목적은 이렇다. 해외 사례를 단순 모방하지 않고 우리나라 역사·문화·생활을 접목한 'K-장거리 트레일'로 농산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최근 한국의 자
마케팅프로그램판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