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판, 윤석열 탈당 이슈에 ‘배우자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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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5-21 14:43 조회 1회 댓글 0건본문
대선판, 윤석열 탈당 이슈에 ‘배우자 토론 제안’은 김건희 소환대선 전까지 김문수가 尹부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의문▲ 2023년 10월13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21대 조기대선은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이하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발생한 이례적인 사건이다.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윤석열과 최대한 거리를 두는 것이 그나마 낙선하더라도 석패할 수 있는 조건이다. 윤석열이 지난 17일 스스로 탈당했는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의 상승세를 기대하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조선일보는 지난 19일 1면 기사 <尹 자진 탈당…한동훈, 내일부터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당을 떠나면서 김문수 후보에게 공간을 열어준 모양새"라며 "윤 전 대통령 탈당을 계기로 한동훈 전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하는 등 국민의힘은 전열 정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수진영의 전략과 바람을 담은 해당 보도 내용이 틀렸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 기간만 보더라도 윤석열이 계속 등장한다는 차원에서 유리할지 의문이다. 국민의힘이 한덕수 후보로 강제 교체하려던 사태를 막 마친 공식 선거운동 첫날(12일) 김문수 후보는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윤석열 탈당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판단할 문제"라며 탈당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미국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로 유명한 프레임 개념에 따르면 '윤석열은 생각하지마'라고 하는 김 후보 발언에 대해 시민들은 계속 김 후보와 윤석열을 연결해 생각하게 된다. 이후 윤석열은 계속 언론을 장식하게 된다. 김 후보는 13일에도 "(윤석열 출당 문제를) 현재로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 14일 조간에도 윤석열이 등장한다. 14일자 세계일보 사설 <尹 출당 거부한 金…'계엄'과 절연해야 보수가 산다>, 한겨레 사설 <'윤석열 출당 거부' 김문수, 극우만 품고 가겠다는 건가>, 동아일보 <金 "尹 출당 도리 아냐"…이래서 '탄핵의 강' 건너겠나> 를 비롯해 기사들도 쏟아졌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왼쪽)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국민의힘여기에 김용태 신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출당을 주장하면서 선거운동 첫주 대선판, 윤석열 탈당 이슈에 ‘배우자 토론 제안’은 김건희 소환대선 전까지 김문수가 尹부부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의문▲ 2023년 10월13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21대 조기대선은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이하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발생한 이례적인 사건이다.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윤석열과 최대한 거리를 두는 것이 그나마 낙선하더라도 석패할 수 있는 조건이다. 윤석열이 지난 17일 스스로 탈당했는데 이를 두고 국민의힘의 상승세를 기대하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조선일보는 지난 19일 1면 기사 <尹 자진 탈당…한동훈, 내일부터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당을 떠나면서 김문수 후보에게 공간을 열어준 모양새"라며 "윤 전 대통령 탈당을 계기로 한동훈 전 대표가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하는 등 국민의힘은 전열 정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수진영의 전략과 바람을 담은 해당 보도 내용이 틀렸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공식 선거운동 기간만 보더라도 윤석열이 계속 등장한다는 차원에서 유리할지 의문이다. 국민의힘이 한덕수 후보로 강제 교체하려던 사태를 막 마친 공식 선거운동 첫날(12일) 김문수 후보는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윤석열 탈당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판단할 문제"라며 탈당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미국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로 유명한 프레임 개념에 따르면 '윤석열은 생각하지마'라고 하는 김 후보 발언에 대해 시민들은 계속 김 후보와 윤석열을 연결해 생각하게 된다. 이후 윤석열은 계속 언론을 장식하게 된다. 김 후보는 13일에도 "(윤석열 출당 문제를) 현재로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 14일 조간에도 윤석열이 등장한다. 14일자 세계일보 사설 <尹 출당 거부한 金…'계엄'과 절연해야 보수가 산다>, 한겨레 사설 <'윤석열 출당 거부' 김문수, 극우만 품고 가겠다는 건가>, 동아일보 <金 "尹 출당 도리 아냐"…이래서 '탄핵의 강' 건너겠나> 를 비롯해 기사들도 쏟아졌다.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왼쪽)와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국민의힘여기에 김용태 신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출당을 주장하면서 선거운동 첫주 내내 국민의힘 관련 기사는 '윤석열'이 김 후보를 압도했다. 그렇게 주말이 찾아왔고 윤석열은 토요일인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다. 주말을 비롯해 월요일까지 탈당 관련 이슈가 이어졌다. 보수진영에서는 <尹 탈당을 보수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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