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직 임원들'신뢰 게임' 책 출간 화제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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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07-27 20:48 조회 6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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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직 임원들'신뢰 게임' 책 출간 화제SK 반도체 '톱팀' 출신 3인방하이닉스 성공 비결 직접 분석기술 잘 아는 CEO가 중심 잡고끝장 보는 토론문화 사내 정착LG·현대·SK 출신 합병후 원팀해낼 수 있다는 조직원 간 신뢰결국 HBM 성공의 원동력 됐죠SK하이닉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책 '신뢰 게임'의 저자들. 사진 왼쪽부터 박정식 전 SK하이닉스 패키지&테스트 담당 부사장, 현순엽 전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김진국 전 미래기술연구원장. 이덕주 기자"회사에 있는 동안 그토록 갈망했던 1등을 우리가 해냈다니 감개무량합니다."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한 지난 24일 '신뢰 게임'이라는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SK하이닉스에서 함께 '톱팀(Top Team)'의 일원을 지낸 3명의 전직 임원이 내놓은 책으로, SK하이닉스의 성공 비결을 담고 있어 출간하자마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이들은 현순엽 SK하이닉스 전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김진국 전 미래기술연구원장, 박정식 전 패키지&테스트 담당 부사장이다.현 전 부사장은 "10여 명으로 구성된 톱팀은 반도체를 만드는 각 부문의 수장들"이라면서 "SK하이닉스에는 톱팀이 최고경영자(CEO)와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는 문화가 만들어져 있으며, 이는 임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김 전 원장은 "핵심 기술 현안을 두고는 임원들끼리 1대1로 토론하고 CEO 앞에서도 큰소리를 내면서 싸웠다"며 "이는 사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를 위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고했다.이런 신뢰는 그대로 전사의 각 부문으로 내려왔다고 저자들은 설명했다. 박 전 부사장은 "임원들이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 정치 싸움만 한다면 아래 직원들도 바로 안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은 CEO와 임원들 사이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기술자 출신의 CEO가 오래 있었던 것도 SK하이닉스에 기회였다. 저자들에 따르면 기술 CEO가 참석하는 의사결정회의는 각 조직의 목소리를 키우는 정치적 논리보다 합리적·기술적 논리를 기반으로 열렸다. CEO가 기술을 잘 알았기 때문에 임원들이 그를 속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SK하이닉스는 2013년 세계 최초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개발했다. HBM은 현재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HBM에 대한 기술적 이해도가 낮아 결국 1등을 삼성전자에 빼앗겼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패키지 기술 개발에 나선 SKSK하이닉스 전직 임원들'신뢰 게임' 책 출간 화제SK 반도체 '톱팀' 출신 3인방하이닉스 성공 비결 직접 분석기술 잘 아는 CEO가 중심 잡고끝장 보는 토론문화 사내 정착LG·현대·SK 출신 합병후 원팀해낼 수 있다는 조직원 간 신뢰결국 HBM 성공의 원동력 됐죠SK하이닉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한 책 '신뢰 게임'의 저자들. 사진 왼쪽부터 박정식 전 SK하이닉스 패키지&테스트 담당 부사장, 현순엽 전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김진국 전 미래기술연구원장. 이덕주 기자"회사에 있는 동안 그토록 갈망했던 1등을 우리가 해냈다니 감개무량합니다."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한 지난 24일 '신뢰 게임'이라는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SK하이닉스에서 함께 '톱팀(Top Team)'의 일원을 지낸 3명의 전직 임원이 내놓은 책으로, SK하이닉스의 성공 비결을 담고 있어 출간하자마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집필한 이들은 현순엽 SK하이닉스 전 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김진국 전 미래기술연구원장, 박정식 전 패키지&테스트 담당 부사장이다.현 전 부사장은 "10여 명으로 구성된 톱팀은 반도체를 만드는 각 부문의 수장들"이라면서 "SK하이닉스에는 톱팀이 최고경영자(CEO)와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는 문화가 만들어져 있으며, 이는 임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김 전 원장은 "핵심 기술 현안을 두고는 임원들끼리 1대1로 토론하고 CEO 앞에서도 큰소리를 내면서 싸웠다"며 "이는 사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를 위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고했다.이런 신뢰는 그대로 전사의 각 부문으로 내려왔다고 저자들은 설명했다. 박 전 부사장은 "임원들이 서로를 신뢰하지 않고 정치 싸움만 한다면 아래 직원들도 바로 안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은 CEO와 임원들 사이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기술자 출신의 CEO가 오래 있었던 것도 SK하이닉스에 기회였다. 저자들에 따르면 기술 CEO가 참석하는 의사결정회의는 각 조직의 목소리를 키우는 정치적 논리보다 합리적·기술적 논리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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