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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x텔레그램MBE24!]◀실시간대출디비문의{✔️( “사퇴하고 무기한 휴가 즐기라”“재난 때 휴가 간다는 공직자…필요 없다는 것도 국민의 대의”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자신이 신청한 휴가를 대통령실이 반려한 것에 유감을 표명하며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어봤던 전력이 있는 사람들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고 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 여당에서 “자의식 과잉”이라는 비판이 나왔다.박창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사퇴하고 기한 없는 휴가를 즐기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한테 이달 25~31일까지 일주일간 휴가를 가겠다고 휴가 신청서를 냈으나 반려됐다. 18일은 정부가 풍수해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한 상태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난대응 심각단계에서 재난방송 컨트롤타워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의 휴가 신청은 부적절하다고 봐 휴가신청을 반려했다”며 “휴가 신청을 제출한 18일도, 지금도 재난 상황이기 때문에 비서실장 선에서 반려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자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휴가 유감’이라는 글을 올려 불만을 드러냈다. 이 글에서 이 위원장은 “적잖이 씁쓸하다. (방통위가)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상임위원 단 한 명으로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자신이 2003년 3월 네 살배기 딸을 두고 이라크 전쟁 취재를 위해 현장에 간 사실을 들며 “재난 중에 휴가를 갔다면 비난을 달게 받겠으나 재난 중에 휴가 신청을 한 것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은 또 다른 프레임 조작”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어봤던 전력이 있는 사람들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고도 했다.박 상근부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그렇게 중요한 기관인데 상임위원이 한 명뿐”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 “이렇게 낯이 두꺼운 사람은 처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방통위가 마비된 진짜 이유가 바로 이 위원장 본인의 정치적 편향성과 언론 장악 시도 때문임을 모르냐”며 “공영방송 장악과 방송3법 무력화를 위해 독단적 의결을 밀어붙이며 방통위를 기능 상실하도록 만들고 그 책임을 새 정부에 덮어씌우겠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말했다.특히 “대의에 목숨 걸어본 자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라고 한 것을 두고는 “자신을 핍박받는 선지자로 여긴다면 자의식 과잉”이라며 “윤석열처럼 망상에 기대어 사느냐”고 비판했다.종군기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