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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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1-14 18:06 조회 14회 댓글 0건본문
부재중자동문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오찬 면담을 마친 뒤 브리핑 장소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묘 개발’을 고리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를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4일 “내일(15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를 찾아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서겠다”는 일정을 공지했다. “최근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는 서울시 개발 계획을 둘러싼 논란이 일어 여당 지도부로서 직접 현장을 찾겠다”면서다. 전날엔 국가유산청이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종묘 일대 19만4089.6㎡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종묘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 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건축물 및 시설물을 설치할 때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에 최대 145m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한 서울시의 지난달 30일 고시에 대한 맞불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같은 날 민주당도 화력을 보탰다. 당내 ‘오세훈 서울시장 시정 실패 및 개인비리 검증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천준호 의원은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오 시장이 세계문화유산 종묘의 천년 역사 경관을 강탈하려 하고 있다”고 했고,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종묘는 오세훈 개인의 것이 아니고, 서울특별시도 오세훈 개인의 것은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오세훈 표’ 종묘 일대 개발 계획이 공개된 뒤 이에 대한 여권의 견제는 당과 정부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일 “권한을 조금 가졌다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서울시의 발상과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사흘 뒤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를 찾아 “서울시 얘기 대로 종묘 바로 코앞에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면 종묘에서 보는 눈을 가리고 숨을 막히게 하고 기를 누르게 하는 그런 결과가 되는 게 아닐까”라고 반대를 분명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오찬 면담을 마친 뒤 브리핑 장소로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묘 개발’을 고리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견제를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다. 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14일 “내일(15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를 찾아 현장 실태 점검에 나서겠다”는 일정을 공지했다. “최근 종묘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는 서울시 개발 계획을 둘러싼 논란이 일어 여당 지도부로서 직접 현장을 찾겠다”면서다. 전날엔 국가유산청이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안건은 종묘 일대 19만4089.6㎡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종묘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 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건축물 및 시설물을 설치할 때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에 최대 145m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한 서울시의 지난달 30일 고시에 대한 맞불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같은 날 민주당도 화력을 보탰다. 당내 ‘오세훈 서울시장 시정 실패 및 개인비리 검증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천준호 의원은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오 시장이 세계문화유산 종묘의 천년 역사 경관을 강탈하려 하고 있다”고 했고,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종묘는 오세훈 개인의 것이 아니고, 서울특별시도 오세훈 개인의 것은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오세훈 표’ 종묘 일대 개발 계획이 공개된 뒤 이에 대한 여권의 견제는 당과 정부를 가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7일 “권한을 조금 가졌다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서울시의 발상과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사흘 뒤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를 찾아 “서울시 얘기 대로 종묘 바로 코앞에 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면 종묘에서 보는 눈을 가리고 숨을 막히게 하고 기를 누르게 하는 그런 결과가 되는 게 아닐까”라고 반대를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이에 “종묘 경계선에서 100m 이내가 법으로 보호되는 구역인데, 이번에 높이를 올려주는 곳은 170~190m 바깥, 더 안쪽 종묘 정전에서는 500m 이상 떨어져 있다”며 “500m 떨어진 건물이 시야를 막는다는
부재중자동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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