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입도, 2일 동문로터리서 거점 유세[서 > 1 : 1 문의

1일 입도, 2일 동문로터리서 거점 유세[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1. photo@newsis.com[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제주 방문 일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힘이 신경전을 벌였다.민주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는 1일 논평에서 "김 후보는 오늘이라도 4·3 망언을 철회하고 석고대죄하라"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는 모 교회 강연 및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4·3을 '제주도민들이 좌익을 중심으로 일으킨 폭동' '공산 폭동'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국가 폭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4·3영령들과 유족, 그리고 도민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후보의 4·3망언은 희생자와 유족의 깊은 상처를 덧나게 하는 잔인한 폭력이자 모욕"이라며 "제주를 방문하기에 앞서 4·3 망언을 철회하고 석고대죄하라. 이마저도 거부할 것이라면 스스로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피력했다.국힘도 논평을 내고 맞불을 놨다.국힘은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전매특허인 '제주홀대론'을 부추기기 위해서 지면을 낭비하는 비방 논평까지 냈다"며 "선거운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에 참 애쓴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또 "1등 후보라면서 압도적 대세론을 주장하는 정당이 다른 당 후보 일정까지 시시콜콜 참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그 시간에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반박했다.이들은 "김 후보는 전국 민심의 풍향계인 제주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서 마지막 날 첫 유세지로 제주를 선택했다"며 "선거운동의 클라이맥스를 제주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제주를 방문해 2일 오전 11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서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부산과 대구·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총력 유세를 전개할 으로 보인다．1일 입도, 2일 동문로터리서 거점 유세[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01. photo@newsis.com[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제주 방문 일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힘이 신경전을 벌였다.민주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는 1일 논평에서 "김 후보는 오늘이라도 4·3 망언을 철회하고 석고대죄하라"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김 후보는 모 교회 강연 및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4·3을 '제주도민들이 좌익을 중심으로 일으킨 폭동' '공산 폭동'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며 "국가 폭력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4·3영령들과 유족, 그리고 도민의 명예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후보의 4·3망언은 희생자와 유족의 깊은 상처를 덧나게 하는 잔인한 폭력이자 모욕"이라며 "제주를 방문하기에 앞서 4·3 망언을 철회하고 석고대죄하라. 이마저도 거부할 것이라면 스스로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음을 인정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피력했다.국힘도 논평을 내고 맞불을 놨다.국힘은 "민주당 제주선대위는 전매특허인 '제주홀대론'을 부추기기 위해서 지면을 낭비하는 비방 논평까지 냈다"며 "선거운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에 참 애쓴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또 "1등 후보라면서 압도적 대세론을 주장하는 정당이 다른 당 후보 일정까지 시시콜콜 참견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그 시간에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 이미지를 벗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반박했다.이들은 "김 후보는 전국 민심의 풍향계인 제주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서 마지막 날 첫 유세지로 제주를 선택했다"며 "선거운동의 클라이맥스를 제주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제주를 방문해 2일 오전 11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탐라문화광장에서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부산과 대구·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총력 유세를 전개할 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