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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내구제 선지급 | 카톡 892jms 산업장관·통상본부장 등 모두 訪美…'패키지딜' 논의정부, 미국 측에 상호관세·자동차 관세 인하 요청트럼프 정부, 방위비 분담금·농산물 시장 개방 압박日 등 협상 타결 주목…상호관세 25%→15% 인하車 관세, 일본 수준 인하 시 시장 경쟁력 확보 기대[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관세 도입에 대한 대통령 각서에 서명한 후 발언하고 있다. 2025.02.1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이재명 정부 경제팀이 관세 인하를 위해 미국과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일본이 먼저 자동차 관세를 절반으로 낮춘 가운데, 한국이 협상을 통해 어느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23일 오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김 장관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및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등과 장관급 협의를 진행한다.하루 앞서 미국으로 떠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오는 25일 '2+2 통상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카운터파트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상 테이블에 함께 마주앉는다.이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0일부터 현지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현 외교부 장관도 미국을 찾을 예정이다.정부가 비관세·안보를 아우르는 '패키지딜'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고위급 관세 협상에 나선 모양새다.[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대미 통상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2024.07.23. ks@newsis.com정부는 미국 측에 상호관세를 비롯한 품목별 관세 인하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역점을 두는 건 자동차 관세다.지난 4월부터 관세 25%가 부과되고 있는 자동차의 경우 수출 타격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대미 자동차 수출은 품목별 관세 부과가 예고된 지난 3월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10.8% 줄어든 2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관세 조치가 시행된 4월에는 19.6%(2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