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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작성일 25-07-06 18:50 조회 5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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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김경식 고철연구소장 (ESG네트워크 대표) ◆ 홍종호> 오늘은 철강 산업 이야기 나눠봅니다. 미국발 관세와 중국산 저가 제품, 탄소 무역 장벽까지 겹겹이 위기라는 인식이 철강업계에 더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경식 고철연구소장과 함께 철강 산업의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식 소장님, 안녕하세요. ◇ 김경식> 안녕하세요.◆ 홍종호> 소장님 얼마 전에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월드스틸다이내믹스 글로벌 포럼에 다녀오셨어요. 어떤 행사입니까?◇ 김경식> 보통 줄여서 WSD라고 하는데 이게 1975년에 창립한 철강 정보 서비스 회사예요. 벌써 한 50년이 됐죠. 그래서 모든 철강회사가 여기서 나오는 정보를 많이 활용하면서 매년 6월에 이 회사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거죠. 포럼에서 서로 만나서 교류하고 정보도 교환하는 겁니다. 여기에는 철강 생산, 원료, 설비, 유통, 컨설팅, 금융 등의 회사들이 다 참석합니다.◆ 홍종호> 국내 철강회사들도 대거 참석하나요?◇ 김경식> 코로나19 전에는 주요 회사는 매년 거의 다 갔어요. 그런데 올해는 포스코에 특별한 행사가 있어서 한 10명 정도 오시고 다른 데는 안 왔어요.◆ 홍종호> 현대제철이나 동국제강도 갔나요?◇ 김경식> 안 왔어요. 저도 회사 생활을 해 봤지만, 사실 뉴욕 출장이 회사에서 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만큼 지금 철강이 어렵습니다.◆ 홍종호> 그러니까 회사의 항공료 부담, 체류비 부담 때문에 가기 어려운 건가요?◇ 김경식> 그런 이유죠. 큰 회사도 그 정도로 지금 어려워요. 그다음에 참석자 중에 특징적인 게, 코로나19 전에는 중국에서 많이 왔 정글이 돼버린 텃밭에 오이가 예쁘게 맺혔다. 경기도 양평에서 ‘종합재미농장’을 일구는 정화와 신범 부부는 해마다 특별한 사진전을 연다. 매년 지난해 농사에 대한 기록을 담은 사진전을 열었던 그들은 2024년을 마지막으로 사진전을 그만둬야 하나 잠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준비 과정이 너무 고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소중한 손님을 초대해 농사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은 놓칠 수 없는 일. 정화와 신범은 묘안을 냈다. 기획과 준비에 들이는 힘은 덜어내되 그들의 농사와 삶의 핵심인 재미를 중심에 두기로 한 것이다. 그리하여 사진전은 농장에 찾아온 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벤트로 바뀌었다. 사진전 방문객에게 역할이 주어졌는데, 농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 전시 한편을 장식하는 것과 즉석 시 ‘어이쿠’를 지어 사진과 함께 거는 것이다.어이쿠는 글자 수 5/7/5의 17음이 형식인 일본의 짧은 시 ‘하이쿠’를 본떠 신범이 지은 말로, 그는 밭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어이쿠로 담아낸다. 신범은 정화와 함께 펴낸 두 번째 책 ‘농사가 재미있어서’에도 절기마다 지은 어이쿠를 담았다. 하지를 주제로 한 그의 어이쿠는 이렇다. “무더운 여름/ 새벽에 일을 하고/ 낮잠을 자자” 그 전까지는 신범 혼자만의 유희였다면 이제는 손님도 함께 어이쿠를 지어 전시회를 한다.때마침 대만과 중국에서 온 연구자 친구들이 우리 집에 머물고 있어 그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중국 한자로 쓰인 어이쿠가 한글 어이쿠 전시에 합쳐져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쓰는 언어는 달라도 계절감을 담은 어이쿠를 지어달라고 하니 모두 러브버그에 관한 이야기를 적었다. 인천에는 지금 어디든 러브버그가 잔뜩 붙어 있기 때문이다.나는 “러브버그는/ 노린재에 비하면/ 암것도 아녀”라고 적었다. 정말 진심이었다. 가해하는 식물이 없는 러브버그는 나에게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니까. 이미 밭에 다양한 종류의 노린재가 등장해 올해는 완두콩부터 해치기 시작한 것이 훨씬 큰 공포다. 완두는 줄만 잘 매주고 열심히 따 먹기만 하면 되는 작물인데, 올해는 노린재 때문에 제대로 영글지 못한 꼬투리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완두는 텃밭을 하고 난 뒤부터 돈 주고 사 먹는 작물이 아닌데도 3㎏을 주문해 먹었고, 주문한 농장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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