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 묻다’ 저자 이상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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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6-20 01:56 조회 53회 댓글 0건본문
‘새신자가 묻다’ 저자 이상준 1516교회 목사가 최근 경기도 성남의 교회에서 인터뷰를 가진 뒤 미소짓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21세기에 창조주가 웬 말이냐.” “동정녀 탄생 같은 비과학적 교리는 믿을 수 없다.” 신의 존재 여부와 기독교의 합리성을 문제 삼는 이러한 질문에 기독교인은 어떻게 답해야 할까. 답에 따라 상대가 신앙의 길에 들어설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기에 더욱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이처럼 난감한 질문을 던지는 이들을 찾아가 신앙적 대화를 나누는 목사가 있다. 최근 ‘새신자가 묻다’(토기장이)를 펴낸 이상준(53) 1516교회 목사다.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목사는 목회 28년간 교회 안팎에서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 초신자와 미신자(未信者·교회는 다니나 신앙은 없는 성도)를 만나 기독교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을 이어왔다. 신간은 이때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복음의 핵심을 7가지 교리로 정리한 책이다. 그를 최근 경기도 성남의 교회에서 만났다.-답하기 까다로운 질문을 받으면 부담이 되지 않나요.“요즘 사람들은 교회에 오는 걸 매우 꺼립니다. 하지만 진리에 관해선 하나 같이 궁금해합니다. 수많은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 타종교인과 냉담자를 만나며 얻은 결론입니다.요즘은 ‘구도자(seeker)의 시대’가 아닌 ‘회의자(questioner)의 시대’입니다. 진리에 목말라도 교회에 오는 것 자체를 매우 불편해하는 시대인만큼 이들에게 직접 다가서기 위해 난감한 질문도 환영하는 편입니다.”-질문에 답하기 어려울 땐 어떻게 합니까.“목사라도 기독교에 관한 질문에 다 답할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이럴 때 저는 ‘좋은 질문이나 지금 답하기 어려우니 연구하고 나서 답변드리겠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성경 통독 강의를 10여년간 하며 난해한 질문을 자주 받다 보니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점차 줄더라고요. 믿지 않는 이들이 하는 질문에도 유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요.” ‘새신자가 묻다’ 저자 이상준 1516교회 목사는 “질문하지 말고 무조건 믿으라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사진은 한 남성이 사회자에게 질문하는 모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지역 1인 가구가 1년 사이 3만 이상 늘어 53만 가구를 넘어섰다. 전남 맞벌이 가구 비중은 58%를 기록,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1인 가구는 각각 23만5천 가구, 29만7천 가구로 총 53만2천 가구로 조사됐다.광주는 전년보다 1만6천 가구(7.8%), 전남은 1만8천 가구(6.5%) 증가한 수치다. 광주 1인 가구는 지난 2022년 21만8천 가구, 2023년 21만8천 가구로 지속 상승하는 추세다.1인 가구 취업 비중은 64.3%로 전년(61.9%)대비 2.4%p(포인트) 높아졌다. 전국 1인 가구 취업 비중 평균은 63.7%다.전남도 광주와 마찬가지로 1인 가구가 2022년 27만5천 가구에서 2023년 27만9천 가구로 증가하고 있다.1인 가구 취업 비중은 66.2%(19만7천가구)로 1년전(66.5%)보다 0.3%p 하락했다.광주·전남의 맞벌이 가구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광주 맞벌이 가구는 17만3천 가구, 맞벌이 비중은 48.7%로 전년보다는 0.2%p 하락했으나 서울을 뺀 7개 특·광역시 가운데서는 세종시(57.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전남 지역의 맞벌이 가구는 27만7천 가구로 맞벌이 비중은 58.1%로 전년과 비교하면 0.2%p 상승했다.특히 전남의 맞벌이 비중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62.2%) 다음으로 높았다. 한편 전국의 1인 가구는 800만3천 가구로 1년 전보다 61만6천 가구 늘었다. 이 중 취업 가구는 510만 가구였으며 1인 가구 중 취업 비중도 63.7%로 증가했다. 1인 취업 가구의 평균 주당 취업 시간은 38.2시간으로 0.3시간 줄었고 성별로는 남성 40.6시간, 여성 35.2시간이었다.임금수준 별로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원 미만(25.3%), 400만원 이상(22.1%)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400만원 이상 고임금층 비중이 2.1%p 늘고, 200만-300만원 미만은 2.1%p 줄었다./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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