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제도의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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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 25-12-28 20:03 조회 13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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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제도의 타파(나무껍질로 만든 직물) 조상을 상징하는 지붕 꼭대기 장식 카누 뱃머리 조각상 ‘응구주응구주’ 카누 뱃머리 조각 ‘도가이’ ‘마나 모아나(Mana Moana)’. 모든 존재에 깃든 신성한 힘 그리고 경계 없는 거대한 바다를 뜻하는 폴리네시아어다. 이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경외 그리고 바다의 신성함을 보여주는 오세아니아 예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오세아니아에서 섬은 삶을 지탱하는 터전이자 신성과 예술이 태어난 근원이었다. 항해와 의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도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준다.바다 건너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나섰던 오세아니아인의 항해가 전남에서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내년 1월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 ‘마나 모아나 -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이 소장한 18-20세기 오세아니아 유물들을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은 대영박물관, 스미소니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세계 4대 인류학·민속학 박물관으로 꼽힌다. 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등 비서구 세계의 예술과 문화유산 약 37만 점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 국립미술관이기도 하다.전시는 이러한 세계적인 박물관 주요 컬렉션을 바탕으로 오세아니아의 독창적 예술과 문화를 조망해본다. 유물 171점을 비롯해 현대 오세아니아 작가들의 작품 8점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는 네 개 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물의 영토’를 주제로 하는 1부에선 바다에 대한 오세아니아인의 인식을 다룬다. 카누와 뱃머리 조각상, 섬을 형상화한 진열장 등을 통해 항해와 정착의 체험을 공간적으로 전달한다.2부 ‘삶이 깃든 터전’에서는 공동체 중심 세계관을 탐구해본다. 멜라네시아 유물을 중심으로 조상 숭배, 신성한 공간, 권력과 교환 의례 캐틀메이트 봉사자 박주영씨(24)가 모금을 독려하는 종소리를 울리고 있다. /사진=이정우 기자.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아래에서 위로 올릴 때 반동을 줘야 해요. 손잡이 위쪽을 잡아야 더 소리가 잘나요."2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 4년 전부터 캐틀메이트 활동을 해온 박주영씨(24)가 기자에게 캐틀벨 흔드는 법을 전수했다. 박씨는 "겨울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봉사 활동이라 매년 기회가 될때마다 참여한다"며 "처음엔 어색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요즘은 오히려 봉사 현장으로 출발할 때 기대를 갖고 집을 나선다"고 했다.이날 정오부터 명동성당 정문에선 '캐틀메이트'들이 자선냄비 모금을 독려하는 종을 울리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캐틀메이트란 구세군 자선냄비 앞에서 종을 흔들며 기부를 독려하는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영하 7도에 육박하는 추위에도 울려퍼지는 종소리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냄비에 모금액을 넣었다. 기자가 봉사현장에서 캐틀벨을 흔들어보니 길을 지나며 듣던 맑고 경쾌한 소리를 내기까지 요령과 시간이 꽤 필요했다. 30~40분쯤 우여곡절을 겪으며 캐틀벨을 흔들다보니 그제서야 경쾌한 소리를 일정하게 낼 수 있었다. ━ 어린이도 '용돈 기부'…현금 없어 '핫팩' 건네기도 ━ 최은성(9), 최예승(6) 자매가 자선냄비에 모금액을 넣고 캐틀메이트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영상=이정우 기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신의 용돈을 직접 기부하는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대구에서 방학을 맞아 서울에 있는 고모댁을 방문한 이수빈양(9)은 삼촌이 준 용돈 2000원을 자선냄비에 넣었다. 이양은 "자선냄비와 캐틀메이트가 신기해서 제 돈으로 넣고 싶었다"고 했다. 흰색 패딩을 맞춰 입은 최은성(8)·예승(6) 자매도 아장아장 자선냄비로 다가왔다. 기부금을 넣고 캐틀메이트에 배꼽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자매의 아버지 최익준씨(40)는 "크리스마스쯤에 자선냄비가 눈에 보이면 아이들과 기부를 하자고 한다"며 "아이들 손으로 직접 자선냄비에 기부금을 넣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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