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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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6-21 20:08 조회 56회 댓글 0건본문
특히 요즘처럼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아이들은 많은 자극 속에서 자라고, 이 과정에서 감정 표현이 거칠고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단순히 "우리 아이 성격이 그래"라고 넘겨서는 안 됩니다.아이의 짜증, 고집, 예민함은 대부분 훈육의 부재가 아니라 ‘기다림’과 ‘시간의 감각’을 체득하지 못한 결과인 경우가 많습니다.그때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바로 그림책입니다. 특히 시간이 흐르는 과정을 이야기로 담고 있는 <시간이 지나면>은 그런 역할을 완벽하게 해줍니다. 이 책은 한 장 한 장 넘기며 자연스럽게 기다림의 의미를 느끼게 하고, 변화의 속도를 감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아이가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책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통해 ‘기다림’이 주는 선물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감정 조절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림책 한 권이 바꾸는 일상. 고집이 심한 우리 아이, 짜증이 잦은 그 아이에게 가장 먼저 건네야 할 건 잔소리가 아니라 이야기입니다. 기다림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아이는 더 단단하고 따뜻하게 자라납니다.<시간이 지나면>은 단순한 그림책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시간’이라는 개념을 알려주는 첫 번째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반복해서 읽으며 아이는 "지금은 이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마음속에 새기게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고집과 짜증을 줄이고, 감정적 유연성을 길러주는 최고의 교육 아닐까요?아이들은 아직 시간의 흐름을 본능적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이 영원할 것 같고, 원하는 것은 즉시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기다려”, “지금 말고 이따가 하자”는 말이 오히려 아이를 더 자극하고 화나게 만들죠. 이런 아이에게 필요한 건 혼내거나 참으라는 훈계가 아니라, 시간이라는 개념을 따뜻하게 알려주는 경험입니다.[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는 외교 관련 메시지에 상대 국가의 언어를 병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순방을 떠나기 전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의 의지를 보여 달라"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의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G7 참석 기간 진행된 양자 정상회담과 관련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모두 한국어와 상대국 언어를 병기한 형태로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됐다.대통령실은 "이번 언어 병기는 특정 국가에 한정된 일회적 조치가 아니라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기반한 디지털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며 "대통령의 SNS 메시지가 양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존중 외교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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