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the300][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17.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한 것과 관련,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2·3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헌법수호 의지를 (확인했고) 헌법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누구보다 많이 알게 됐다.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이 대통령이)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이 수석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08~2009년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주 5일제가 시행되면서 사실 굉장히 중요한 기념일이고 국경일인데도 불구하고 공휴일에서 제헌절만 제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헌절은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이라는 법률이 제정되면서 공휴일로 포함됐었으나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이 수석은 추가 논의에 대한 질문에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음 회의 때 (이 대통령의) 지시 내용에 대한 결과가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주 수석보좌관회의 등에서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 관련 구체적인 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 4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오늘이 제헌절"이라며 "소위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중에서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다. 향후 제헌절을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제헌절을) 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한번 검토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3일 군사쿠데타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그야말로 헌법이 정한 것처럼 주권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서 민주 헌정 질서를 회복했다"며 "7월17일 제헌절이 되면 (이날을)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정신을, 국민주권정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17.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the300][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7.17.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이재명 대통령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한 것과 관련,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12·3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들의 헌법수호 의지를 (확인했고) 헌법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누구보다 많이 알게 됐다. 이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이 대통령이)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이 수석은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08~2009년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주 5일제가 시행되면서 사실 굉장히 중요한 기념일이고 국경일인데도 불구하고 공휴일에서 제헌절만 제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헌절은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이라는 법률이 제정되면서 공휴일로 포함됐었으나 2008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이 수석은 추가 논의에 대한 질문에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음 회의 때 (이 대통령의) 지시 내용에 대한 결과가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주 수석보좌관회의 등에서 제헌절의 공휴일 재지정 관련 구체적인 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 4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오늘이 제헌절"이라며 "소위 '절'로 불리는 국가기념일 중에서 유일하게 휴일이 아닌 것 같다. 향후 제헌절을 특별히 기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제헌절을) 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한번 검토해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3일 군사쿠데타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그야말로 헌법이 정한 것처럼 주권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서 민주 헌정 질서를 회복했다"며 "7월17일 제헌절이 되면 (이날을)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헌법정신을, 국민주권정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보좌관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7.17.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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