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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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 25-06-06 06:03 조회 265회 댓글 0건본문
영국 요크에 있는 로마 제국 '첫 기독교인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 동상. 위키미디어 커먼스 4세기 로마 제국의 속주 브리타니아(영국의 옛 지명)에 살던 안니아투스는 은화 여섯 닢이 담긴 돈 꾸러미를 도둑맞은 후 온천 도시 배스를 찾는다. 로마 여신이자 켈트족 여신인 ‘술리스 미네르바’의 성스러운 우물에서 도둑 검거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그는 여신의 이름으로 도둑을 저주하기 위해 우물 곁에 놓을 납판에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 군상을 모두 새겼다. ‘남자든 여자든, 소년이든 소녀든, 노예든 자유민이든, 이교도든 그리스도인이든 그 누구든.’ 로마 시대 당시 '술리스 미네르바'의 성스러운 우물이 있던 영국 온천 도시 배스의 유적지. 게티이미지뱅크 로마 제국의 ‘첫 기독교인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는 4세기 밀라노칙령(313년)을 내려 기독교를 공인했다. 그러니까 안니아투스는 황제가 제국의 종교로 기독교를 공인하고 장려하는 상황에서도 토속 신앙을 유지한 셈이다. 후기 로마사 전문가인 저자 피터 브라운 미국 프린스턴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명실공히 ‘기독교 제국 시대’가 열렸음에도 기독교와 이교(異敎)가 혼재된 이 상황에 주목한다.로마 제국의 기독교화는 기독교인 황제의 권력과 그가 제정한 법률에 기인했다는 게 그간 역사학계의 정설이었다. 기실 이 통설은 5세기 기독교 사상가와 설교자, 역사가가 재구성한 것이다. 이들은 기독교와 고대 다신교의 대결을 ‘천상의 싸움’으로 묘사했다. 이들의 기록에 따르면 “로마 제국서 득세하던 이교가 몰락한 건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온 순간부터 예정된 것”이다. “수많은 이교 사원이 단숨에 흔적 없이 사라진 것도 그리스도가 천상에서 악의 세력에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본다. 벨기에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 '콘스탄티누스의 로마 입성'. 위키미디어 커먼스 저자는 이 간편하고도 초자연적인 해석을 거부한다. 역사의 민낯은 단순명료하지도, 깔끔하지도 않다. 대신 그는 “기독교가 [서울=뉴시스]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공연 포스터. (사진=에이벡스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최근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지휘자 정명훈이 클래식 후배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더브로드는 내달 3일 정명훈과 한국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정명훈과 비르투오지' 공연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비르투오지는 예술의 거장, 음악의 대연주자 등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정명훈이 강조하는 본인의 정체성인 '인간, 음악가, 한국인' 철학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취지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김재영, 비올리스트 박경민, 첼리스트 송영훈, 베이시스트 성민제,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이 오른다. 7명의 아티스트들은 고전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작품을 연주한다. 베토벤 클라리넷 트리오 Op.11,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 제12번 4중주, 슈베르트의 오중주 '송어'부터 현대작곡가 아르보 페르트의 '현악 사중주 형제들', 스트라빈스키의 '클라리넷 독주를 위한 3개의 소품'까지 다양한 편성을 통해 여러 분위기를 관객에게 선사한다.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에서 가능하다.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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