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러 제재서 'LNG 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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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4-17 14:20 조회 196회 댓글 0건본문
"6월 대러 제재서 'LNG 금수
"6월 대러 제재서 'LNG 금수' 포기"'러 의존도 탈피' 로드맵 내달 발표[포르토바야(러시아)=AP/뉴시스]유럽연합(EU)이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금지하는 대(對)러시아 제재 방침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10년 4월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70㎞ 떨어진 포르토바아 베이의 노르트스트림 2 새 가스관 건설공사 현장. 2021.11.17[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금지하는 대(對)러시아 제재 방침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현지 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우크라이나 RBC 등은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EU가 일부 국가 반발과 대체 공급원 불확실성으로 향후 (대러) 제재에 러시아산 LNG 수입금지 조치를 도입한다는 아이디어를 포기했다"고 전했다.EU는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17번째 대러 제재 패키지에 러시아산 LNG 수입 금지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를 철회했다는 것이다.러시아산 LNG를 완전히 차단할 경우 현실적으로 에너지 수급이 어려워진다는 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산 LNG 수입 확대 압박에 맞설 협상력 필요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EU는 가스 수급을 늘리기 위해 카타르와 LNG 증산 논의를 시작했으나 협상이 교착돼 별다른 진전이 없다. 재생에너지 확대 역시 유의미한 대안은 아니라고 한다.프랑스와 독일 주요 에너지 기업들도 값싼 러시아산 LNG 수입의 현실적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전쟁 발발 전까지 러시아산 LNG는 EU 전체 수입량의 약 40%였는데, 이를 적어도 20% 수준에서는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러시아산 LNG 수입을 멈출 경우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압박에 대응하기 어려워진다는 우려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 직후 EU에 3500억 달러(약 497조4000억원)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요구했다.키이우인디펜던트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유럽과 미국 관계는 악화됐고, 유럽은 워싱턴에 대한 의존을 경계하며 다른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했다.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EU는 대러 압박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 수입 완전 중단' 목표를 세우고 논의를 이어왔다. 다만 이것이 구속력 있는 결의는 아니다."6월 대러 제재서 'LNG 금수' 포기"'러 의존도 탈피' 로드맵 내달 발표[포르토바야(러시아)=AP/뉴시스]유럽연합(EU)이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금지하는 대(對)러시아 제재 방침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2010년 4월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70㎞ 떨어진 포르토바아 베이의 노르트스트림 2 새 가스관 건설공사 현장. 2021.11.17[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금지하는 대(對)러시아 제재 방침을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6일(현지 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우크라이나 RBC 등은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해 "EU가 일부 국가 반발과 대체 공급원 불확실성으로 향후 (대러) 제재에 러시아산 LNG 수입금지 조치를 도입한다는 아이디어를 포기했다"고 전했다.EU는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17번째 대러 제재 패키지에 러시아산 LNG 수입 금지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를 철회했다는 것이다.러시아산 LNG를 완전히 차단할 경우 현실적으로 에너지 수급이 어려워진다는 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산 LNG 수입 확대 압박에 맞설 협상력 필요성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EU는 가스 수급을 늘리기 위해 카타르와 LNG 증산 논의를 시작했으나 협상이 교착돼 별다른 진전이 없다. 재생에너지 확대 역시 유의미한 대안은 아니라고 한다.프랑스와 독일 주요 에너지 기업들도 값싼 러시아산 LNG 수입의 현실적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전쟁 발발 전까지 러시아산 LNG는 EU 전체 수입량의 약 40%였는데, 이를 적어도 20% 수준에서는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러시아산 LNG 수입을 멈출 경우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압박에 대응하기 어려워진다는 우려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 직후 EU에 3500억 달러(약 497조4000억원)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를 요구했다.키이우인디펜던트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유럽과 미국 관계는 악화됐고, 유럽은 워싱턴에 대한 의존을 경계하며 다른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했다.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EU는 대러 압박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러시아산 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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