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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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 25-06-01 22:08 조회 29회 댓글 0건본문
2021년 리박스쿨의 ‘주니어역사영어교실’ 수업 동영상 갈무리. 21대 대선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이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 내용 중에는 차별금지법과 임신중지 반대 주장도 포함됐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에서 1일 확인된 2021년 리박스쿨의 ‘주니어역사영어교실’ 수업 동영상을 보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유를 지키고 싶다면, 이승만과 박정희를 배우라는 슬로건으로 근현대사를 배우는 곳이다. 최근엔 주니어역사교실이 있어서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이 공부하러 온다”고 말했다. 이 수업에 참여했던 한 중학생은 “리박스쿨의 좋은 점 첫째로는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배운다는 것”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수업의 강사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며느리인 양아무개씨였다.수업에서는 차별금지법과 임신중지를 반대하는 주장도 ‘교육’됐고 학생들은 이런 내용으로 편지를 쓰기도 했다. 학생들은 마스크에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문구를 적었고 미혼모들을 향한 편지에 “낙태를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잘했다”고 썼다. 강사로 참여했던 양씨는 수업을 마친 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꿈을 통해 어떻게 낙태와 동성애 등 아파가는 세상을 회복할 수 있는지 나눴다”고 말했다. 유명 대입 컨설팅업체가 홍보한 리박스쿨 프로그램 포스터 갈무리. 서울 대치동의 유명 입시컨설팅 회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리박스쿨의 ‘초중고 출강 역사강사 양성과정’을 홍보하기도 했다. 실제 학교로 강의를 나가는 상황을 설정한 듯 ‘수업계획안 만들기’ 등이 강의 주제였고, 교재로는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가 추천됐다. 이 입시컨설팅 업체는 늘봄 프로그램 강사 자격증과 실습 과정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이 업체는 또 리박스쿨이 가족 단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되는 왜곡된 사회 교과서, 국사교육 민주시민 교육에 잘 대비해야 한다”며 수강을 권장하기도 했다.최근에는 서울 인사동에 있는 리박스쿨 사무실에 학부모와 아이들이 자주 드나들었다고 한다. 리박스쿨 사무실 건물에 함께 입주해 있는 한 시민은 “어린아이들이 최근 왔다 인도네시아 바탐의 진승중고교 전경 “선생님, 우리 학교 이러다 폐교되는 거 아닌가요.”인도네시아 바탐섬 변두리의 미션스쿨 교사와 학생들은 충격에 빠졌다. 보름 전까지만 해도 개교의 기쁨이 가득했던 한 층짜리 작은 중학교. 한국교회의 후원과 협력으로 세워진 학교에 이런 참사가 일어날 거라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한국에서 온 단기선교팀원이 물에 빠져 사망하게 될 줄은.2004년 8월, 서울 영락교회 단기선교팀이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마지막 날이었다. 학교 방문 일정을 마치고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선교팀원 중 학생 3명이 물결에 휩쓸려갔다. 한명은 지나가던 어부가 살렸지만, 밤이 되도록 둘을 찾지 못했다. 정진우 이승구군은 하룻밤이 지나서야 시신으로 떠올랐다. 진우는 중2, 승구는 중3이었다.당시 바탐섬엔 화장터도 없었다. 시신을 배에 싣고 다른 섬으로 가 화장을 한 뒤 싱가포르 공항으로 다시 넘어가 한국으로 유골함을 보내야 했다. 유족들과 교회, 학교 모두의 슬픔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학교는 존폐의 기로에 섰다.그런데 석 달 뒤인 11월, 진우 승구군의 부모님이 무언갈 새긴 현판 두 장을 들고 바탐을 다시 찾았다. 한 곳엔 새로운 교명이, 또 다른 판에는 인도네시아어와 한국어, 영어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주님을 사랑하여 이곳에 온정진우 이승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이들의 순직이 복음의 씨앗이 되어이 나라 이 민족이 풍성한 그리스도의 계절을 누리게 하소서.진우 승구의 신앙정신을 기려 이 건물을 ‘진승관’으로 명하고이 학교를 ‘진승중학교’로 하나님께 봉헌합니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2004년 11월 30일교육재단 새싹영락교회, 싱가폴한인교회 진우 승구군의 부모님이 2004년 11월 진승중학교에 가져온 현판. 유족들과 영락교회, 싱가폴한인교회는 진우와 승구의 죽음이 안타까운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길 바랐다. 오히려 학교와 현지 학생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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